이에 중구(권한 대행)는 청렴하고 깨끗한 공직사회를 조성하기 위해 청렴성 향상 종합대책을 수립ㆍ시행한다고 29일 밝혔다.
3월 초부터 시행하고 있는 이 종합대책은 체계적인 부패방지시스템 구축을 통해 행정 투명성을 제고하고 변화와 혁신을 바탕으로 공직자 윤리의식을 확립하는 한편 반부패 추방에 주민들의 참여를 적극 유도하는 것이 특징이다.
청렴성 향상 종합대책의 내용을 보면 첫째, 10억 이상 건설공사를 대상으로 건설공사 청렴이행 시스템을 추진한다. 이 시스템을 통해 청렴이행 계획을 수립ㆍ시행하고 청렴이행 매뉴얼을 제정해 전 부서에서 활용토록 할 계획이다.
둘째, 세무·환경·위생·주택건축·공원녹지 등 청렴지수 측정 대상 7개 분야를 대상으로 민원 해피콜 제도를 실시한다. 이 제도를 통해 매분기별로 해당 과장 또는 팀장이 민원인에게 전화를 해 만족도, 불친절 사례, 금품수수여부 등을 점검한다.
셋째, 감사담당관에 ‘공직자 비리신고센터’를 설치해 주민들이 전화 또는 인터넷으로 신고할 수 있게 한다.
또 금품을 제공받은 공무원이 직접 또는 인터넷으로 신고할 수 있는 ‘클린신고센터’도 운영해 제공자 확인 후 서한문과 함께 금품을 반환할 예정이다.
넷째, 관내 주민들이나 업체 등에 반부패시책, 이의 제기 및 부조리 신고 안내와 금품제공 근절을 당부하는 클린중구 서한문을 발송할 예정이다.
다섯째, 청렴지수 향상을 위한 추진반을 운영해 취약분야를 자체 진단하고 추진상황을 점검한다.
이외에도 구는 공공부문과 경제부문, 시민부문이 함께 참여하는 투명사회 협약을 체결할 예정으로 투명사회 협약 실천을 위한 실무협의회를 구성해 실천방안을 강력히 추진할 예정이다.
한편 구는 지난해 서울시가 세무·환경·위생·건설공사 등 8개 분야를 대상으로 실시한 청렴지수 조사에서 서울시 평균 82.9점 보다 높은 83.4점을 받았다.
이는 지난 2002년 69.7점, 2003년 71.5점을 받은 것에 비해 매년 청렴 지수가 향상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조정민 기자[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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