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학사거리 친수공간 탈바꿈

시민일보 / / 기사승인 : 2006-03-27 18:59: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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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봉구 분수·생태연못등 4계절 테마 주제로 30일 개방 공원녹지공간이었던 도봉구 방학사거리가 시원한 물줄기를 뿜어대는 친수공간으로 탈바꿈했다.

구(구청장 최선길)는 27일 총면적 1만5000여㎡의 방학사거리 친수공간이 지난 1년여간의 공사를 마치고 30일 주민들에게 개방한다고 밝혔다.

지난 1982년 조성된 녹지대인 방학사거리는 그간 무질서한 수목과 노후된 시설물들로 인해 시민들의 이용도가 낮고 야간에는 노숙자나 청소년들의 탈선·우범지역으로 여겨져 왔다.

이에 공간을 개선해 달라는 주민들의 요구와 구 자체적인 계획이 맞물려 공사를 시작하게 된 것.

새로운 모습의 방학사거리 친수공간은 사거리를 중심으로 나눠져 있는 4개의 공원이 각각 봄, 여름, 가을, 겨울로 정해져 4계절 테마를 주제로 조성됐다.

도봉로를 중심으로 의정부 쪽에 자리 잡고 있어 구의 관문 역할을 하게 될 봄·여름 공간은 분수와 환경조형물을 조성해 놨다.

가을 공간은 소규모 생태연못을 두고 있으며 시민들 산책도 가능하게 했다. 이어 겨울 공간은 잔디 광장의 모습을 하고 주민의 발길을 기다리고 있다.

30일 개장식은 저녁 6시부터 시작하며 전통풍물놀이, 분수 개통 등 다양한 행사가 마련돼 있다.

구 관계자는 “방학동 친수공간은 물을 소재로 조성돼 청량감과 쾌적함이 넘치고 주민들의 여가생활 공간으로 활용된다는 점에서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며 “서울동북부 관문이란 상징성을 부각시켜 구의 이미지 변신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우미선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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