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일 서울시에 따르면 지난 2002년부터 서울시내에 설치된 15년 이상 가로등을 대상으로 각 자치구들이 독자적으로 가로등 정비공사를 시행하도록 지침을 내렸다.
이에 올해도 각 자치구들이 노후된 가로등 정비공사 계획을 수립, 시행할 예정이다.
▲관악구는 오는 4월부터 12월까지 가로등을 밝게 하는 조도 개량 공사를 실시한다.
관악구가 이번에 실시 예정인 구간은 남부순환로(129본), 봉천로(132본), 쑥고개길(18본) 등이다.
이 구간의 가로등은 모두 1984년과 1986년 사이에 설치돼 도시미관 저하는 물론 감전 등의 위험이 높다는 지적을 받아왔다.
이에 관악구는 기존의 400와트보다 50와트가 낮은 350와트의 고효율 램프를 사용해 밝기를 서울시 권장 조도인 30룩스로 끌어올릴 예정이다.
또 이번에 새로 설치될 램프는 외관 디자인도 뛰어나 도시 이미지 제고에도 큰 도움이 될 전망이다.
▲중랑구는 면목천길과 봉황길 등 2개 노선에 대해 가로등 정비 공사를 시행한다.
중랑구는 이번 공사에 시비 9억여원을 투입해 노후된 전선로 개량 등 가로등 166본(면목천길 144본, 봉황길 22본)을 교체하고 4월 중순경에 착공해 올해 10월 중 마무리 할 예정이다.
이번 공사가 마무리 되면 가로등의 밝기가 현재의 15룩스에서 30룩스로 상향조정돼 주민들의 야간통행과 야간운전에도 큰 도움이 될 전망이다.
▲마포구는 뚝섬로 노선에 대해 가로등 정비공사를 추진하고 있다.
마포구가 시행하고 있는 구간은 뚝섬로의 자양삼거리와 동이로에 걸친 구간으로 총 사업비 6억4100만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기존의 가로등 126본을 개량ㆍ수리한다.
마포구는 이를 위해 지난 2월 초부터 현장조사 및 설계작업을 시작했으며 3월에 공사발주 및 착공작업을 거쳐 오는 10월까지 공사를 완료할 계획이다.
▲노원구는 올해 3월 초부터 가로등 정비공사를 시행해 오는 10월 완료할 계획이다.
공사구간은 노원길, 한글비석실 등 총 3개구간 4.9km로 총예산 17억9300만원이 소요될 예정이다.
▲송파구는 중대로(51본), 위례성길(52본), 마천동 복개도로(49본)의 3개 구간을 대상으로 올 3월부터 10월까지 가로등 정비공사를 완료할 계획이다.
이외에도 ▲금천구는 시흥대로, 독산역길, 공단로 등에 대해 오는 4월 공사를 발주해 9월 완료할 계획이며 ▲성동구는 사근동길의 일부분 구간과 구의로 전 구간에 대해 오는 4월 공사를 발주해 10월 완료할 계획이다.
/조정민 기자[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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