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인생활은 궁핍해도 국가의 장래는 밝다”

시민일보 / / 기사승인 : 2006-03-16 18:54: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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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은 박 승 총재 은평구 초청강연 이번달 임기가 만료되는 박 승 한국은행 총재가 최근 은평구 초청강연에서 우리 경제의 형편과 앞으로의 경제전망, 그리고 구체적인 세부처방안까지 제시해 눈길을 끌었다.

지난 15일 은평구청 문화예술회관에서 박 총재는 ‘한국경제의 현재와 미래에 대한 이해’란 강연을 했다.
박 총재는 “한국경제는 부채비율 감소 등 한계에 직면했는데 이를 우리의 비교우위 산업인 철강·조선·자동차·반도체 사업에 있어 국제경쟁력을 확보하는 것으로 해결해야 한다”고 말했다.

또 비교열위에 있는 민생과 고용을 푸는데 있어서는 경제정책의 대 변환과 지방자치단체의 역할을 강조했다.
박 총재는 그 역할을 3가지로 설명했다.

첫째, 기업이익 국내 재투자화, 노동시장 개혁, 사회적 의사결정과정 개혁, 출자 총액제한제 개선, 산업·금융자본 분리원칙의 개선해야 한다.

둘째, 구조조정시 소회된 농업과 종사자, 자영업자 등의 사회안전망 보완이 필요하다.

셋째, 서울의 집값안정으로 주택공급은 신도시 건설보다는 강북의 대단위 공영재개발을 이뤄야 한다.

특히나 박 총재는 이날 모인 은평구 공무원들에게 “개인의 생활은 궁핍하지만 국가의 장래는 밝다”며 “국가의 장래에 대한 희망을 갖고 국가와 국민을 위해 봉사해주길 바란다”고 당부의 말을 남겼다.
/우미선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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