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생 멘토링제’ 시범 도입’

시민일보 / / 기사승인 : 2006-02-08 20:04: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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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생이 저소득층 학생을 위해 그룹지도등의 교육활동을 하고 봉사학점도 인정받을 수 있는 ‘대학생 멘토링’ 사업이 오는 4월부터 시범, 도입된다.

교육인적자원부는 ‘2006년 업무보고’에서 교육청·기초단체·대학의 협력을 통해 교육복지투자 우선지역내 기초생활수급자 및 특수교육 대상자 중 희망자에게 대학생 멘토링을 지원한다고 밝혔다.

멘토(Mentor)는 ‘좋은 조언자’라는 뜻으로 멘토인 대학생은 멘티(Mentee)인 저소득층 학생의 개인적인 후원자, 역할모델, 교사, 코치, 상담자의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이에 따라 교육인적자원부는 8일 오후 3시 서울대학교에서 서울대학교 총장, 관악구·동작구청장이 참석한 가운데 대학생 멘토링 시범사업 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사업은 동작교육청 관할내 관악구·동작구 주민 가운데 기초생활수급자 1782명, 특수교육대상자 305명, 차상위층 3478명 등이 교육복지투자우선대상이다.

대학생 멘토링 사업은 4월부터 실시하는 관악구·동작구의 시범성과를 평가해 이번년도 하반기에는 30개 교육복지투자우선지역 전체로 확대한 후 내년에는 전국으로 확대하게 된다.

멘토링 제도를 통해 저소득층 학생들에게는 기초학습지도, 보호 및 상담, 인성지도 및 체험활동 등이 제공되는 한편, 교육봉사를 하는 대학생들에게는 교육실습학점 또는 봉사학점 등으로 인정받을 수 있는 혜택이 주어진다.

교육부는 아울러 이들 대학생들에게 교통비·식비, 연극·영화관람비 등 멘토링에 필요한 실제 경비를 지원할 계획이다.

교육부의 이러한 지원은 미국에서 도입된 것으로 현재 미국 대부분의 주립대에서는 대학생의 교육을 통한 사회봉사를 학점으로 인정해 줌과 동시에 학자금도 지원해 주고 있다.

교육부 관계자는 “대학생 멘토링 제도를 통해 저소득층학생 지원, 대학생의 교육경험 및 사회봉사, 학교와 지역사회의 협력 등 참여주체 모두 윈-윈이 되는 성과를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주영은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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