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각장애인 민원 통역 컴퓨터 화상으로 한다

시민일보 / / 기사승인 : 2006-02-07 16:3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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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악구, 하루평균 15건 상담 관악구가 청각장애인을 위해 인터넷 화상수화통역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어 눈길을 끌고 있다.

7일 구에 따르면 지난 2002년부터 구는 장애인 복지증진을 위해 구청 민원봉사실에 수화통역사를 배치하는 등 청각장애인의 민원업무를 도와왔다. 하지만 구청 방문조차 어려운 장애인들에게는 여전히 이용이 어려웠던 것이 사실.

장애인들의 이러한 애로점에 착안, 구는 장애인 뿐 아니라 원거리 이용자들까지도 보다 편리하게 관공서를 이용할 수 있도록 문자 및 화상으로도 민원서비스를 제공하게 됐다.

화상수화통역서비스는 먼저 인터넷 상 Nateon에 접속한 후 수화통역사 ([email protected])를 친구추가하고 대화를 신청해야 이용이 가능하다. 단, 컴퓨터에 인터넷과 화상캠이 설치돼 있어야 한다.

2월 현재 관악구내 청각장애인은 1430명으로 전체 장애인 중 10%에 해당되며 하루 평균 15건 정도의 수화상담 요청이 있어 왔다.

이에 구는 화상수화통역 서비스의 개시로 취업, 과태료 등 대다수의 청각장애인이 민원해결을 위해 구청을 방문해야 하는 수고로움을 한결 덜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김희철 구청장은 “청각장애인은 의사소통에 어려움이 많아 법률적, 의료적 문제 뿐만 아니라 일상생활에 있어서도 수화통역사의 도움을 필요로하는 부분이 많다”며 “구에서는 앞으로도 더욱 많은 수화통역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다각적인 노력을 기울일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구는 청각장애인 가정의 화상전화기 사용이 증대됨에 따라 청각장애인이 가정에서나 관공서를 방문 수화상담을 할 수 있도록 화상전화기 도입도 서두르고 있다.

/주영은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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