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특별위원회는 서울시에서 추진하고 있는 노원쓰레기소각장에 타구쓰레기 반입 문제를 놓고 노원구민의 의견을 듣는 자리다.
서울시는 10년 전 건설단계에서 노원쓰레기 소각장 건설비용을 줄이기 위해 타당성 검토보고서를 조작했었다. 그 결과 노원소각장(자원회수시설)은 전국 23개 소각장 중 다이옥신 저감시설이 미약하며 노후됐다. 그러나 서울시는 시설보완 없이 노원소각장에 타구쓰레기를 반입하겠다고 압력을 넣고 있는 상태.
이에 노원구의회소각장운영개선특위에서는 노원쓰레기 소각장 운영에 대한 올바른 정책방향을 제시하기 위한 공청회를 열기로 했다. 공청회에는 노원구민이 500여명 참석하며 특위 위원으로 김태선 위원과 송재혁 위원이 그동안의 활동보고와 대안을 제시한다.
또 노원소각장 협의체 대표가 공동이용에 대한 대응방안, 국민대학교 신동훈 교수가 시설에 대한 방향 제시, 서울시청 청소과 담당이 타구쓰레기 반입에 대한 당위성을 발표할 예정이다.
앞서 서울시는 그동안 강남구 일원동 쓰레기 소각시설(강남자원회수시설)의 활용률이 현재 26%에 불과한 점을 들어 다른 구의 쓰레기도 반입해 소각할 것을 강남구에 요구했다.
또한 이를 유도하기 위해 2004년 5월 ‘서울시 장원회수시설 설치촉진 및 주변지역 지원 등에 관한 조례’를 개정해 반입수수료를 소각원가로 변경한 바 있다.
이에 강남구는 서울행정법원에 강남자원회수시설 폐기물 반입수수료 부과처분 취소 행정소송을 제기했고 패소했었다.
/우미선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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