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인 10명중 1명“식사 불규칙”

시민일보 / / 기사승인 : 2006-02-01 19:36: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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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구보건소 ‘건강생활 실천습관’조사 “당신은 하루 3끼를 드십니까?”

최근 ‘웰빙’이 대한민국을 휩쓸고 있음에도 국민들의 건강생활 실천도는 제자리걸음인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중구 보건소(소장 권영현)가 지역주민의 건강생활 실태를 파악하기 위해 매년 실시하는 ‘건강생활 실천 습관의 변화’ 추이를 조사하는 과정에서 나타났다.

1일 구 보건소가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2005년 조사에 응답한 주민은 1436명(남자 695명, 여자 741명)으로 약 12%에 해당하는 178명이 식사 시간ㆍ횟수가 모두 불규칙했다.

이는 성인 10명 중 1명이 불규칙한 식생활을 하고 있는 것이다.

성별로는 남자 약 14%(97명), 여자 약 11%(81명)가 시간과 횟수 모두 불규칙하다고 응답했다.
연령별로는 20대(약 27%), 30대(약 15%), 50대(약 12%), 40대(약 10%), 60대(약 7%)순으로 식생활이 불규칙하다고 대답했다.

전체 응답자 중 약 10%(141명)가 하루 3끼를 먹지만 시간이 불규칙하다고 응답했고 2끼를 일정하게 먹는다는 응답자는 약 14%(203명)로 나타났다.

한편 하루 3끼를 일정하게 먹는다는 응답자는 약 64%(914명)에 지나지 않았다.

보건소가 이날 발표한 또 다른 자료를 보면 성인흡연율은 지난해 19%에 비해 25%로 증가 했다.

규칙적 운동실천율은 2004년의 37%에 배해 소폭 증가한 39%를 나타냈으나 최근의 웰빙 열풍을 감안할 때 기대에 미치지 못하는 수치다.

이에 구 보건소는 구민들의 건강증진을 위해 금연ㆍ절주ㆍ운동ㆍ영양의 4대 건강생활 실천 사업을 적극 추진할 계획이다.
먼저 구 보건소는 금연을 위해 보건소내 금연클리닉을 설치ㆍ운영하며 대학교, 지하철 역사 등에서 금연 캠페인을 전개한다.

절주를 위해서 ‘회식 후 2차 안하기’, ‘폭탄주 안하기’, ‘매주 월요일은 절주의 날’ 등의 캠페인 활동과 술 칼로리 전시회 및 술 취함 체험의 장을 마련한다.

또 운동 분야에서는 ▲보건소내에서 기초체력측정 및 운동처방 및 상담을 실시 ▲요통 수중운동 교실 ▲비만프로그램 등 각종 운동교실을 운영한다.

마지막 영양분야는 ▲영양상담실 운영 ▲연 1회 영양 뮤지컬 공연 실시 ▲구청 및 구 보건소 홈페이지를 통한 사이버 식단 제공 ▲질병에 따른 맞춤 식사요법 교육 등의 사업을 실시한다.

권영현 보건소장은 “웰빙 열풍으로 그 어느 때보다 건강에 대해 사람들의 관심이 높다”며“이에 발 맞춰 올해는 건강생활 실천 사업을 대대적으로 펼칠 예정”이라며 주민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부탁했다.

/조정민 기자[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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