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6월 강북구 수유2동의 ㄱ어린이집이 먹다 남은 음식으로 ‘영양죽’을 만들어 아이들에게 먹여온 사실이 일부 보육교사들의 양심선언으로 폭로된 일명 꿀꿀이죽 사건이 발생했다.
이에 강북구의 보육의 질 향상을 위해 ㄱ어린이집 학부모대책위원회, 민주노동당, 전교조 등의 지역단체들이 모여 지난해 10월 중순부터 주민 7000여명의 청구 서명을 받아 강북구청에 제출하게 된 것이다.
조례개정안의 주요내용을 보면 ▲모든 보육시설에 연 2회 구청의 정기점검 실시 ▲보육정보센터 설치 및 보육정책위원회 공개모집 ▲20인 이상 보육시설 별 운영위원회 설치의무화로 학부모 참여보장 ▲강북구 중장기 보육발전 종합계획 수립 ▲보육종사자들의 처우개선 ▲동별 1곳 이상의 구립 보육시설 확충 등이 있다.
구는 현재 총 202개의 보육시설 중 국공립 어린이집이 22개( 약 11%)로 89%를 차지하는 사립어린이집에 대해서는 정기점검 규정이 없어 구청의 관리가 소홀한 문제점을 안고 있다.
또한 보육정보센터가 없고 현 보육정책심의위원 14명 중 학부모는 단 1명만 참여하고 있으며 보육시설 별 운영위원회 설치가 조례에 규정돼 있지 않는 등 학부모의 보육시설 운영참여가 보장돼 있지 않고 있다.
특히 이번 보육조례개정 청구운동은 강북구청이 개청한 이래 처음 있는 주민발의운동이라 더욱 의미있다.
구본승 민주노동당 강북구위원회 부위원장은 “어린이집 꿀꿀이죽 사건이 발생했지만 강북구의원들의 활동이 소극적이어서 보육현실이 개선이 되지 않고 있어 주민들의 힘으로 바꿔보고자 이같은 주민발의를 택하게 된 것”이라고 말했다.
/우미선 기자 [email protected]
[저작권자ⓒ 시민일보.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로컬거버넌스] 서울 강남구, 오는 3~5일 ‘강남페스티벌’](https://simincdn.iwinv.biz/news/data/20260930/p1160278342948152_581_h2.jpg)
![[로컬거버넌스] 서울 성동구, 오는 5~11일 ‘크리에이티브×성수’](https://simincdn.iwinv.biz/news/data/20260929/p1160278974669698_618_h2.png)
![[로컬거버넌스] 순천시, ‘사람 중심 교통도시’ 조성 박차](https://simincdn.iwinv.biz/news/data/20260928/p1160278683908669_561_h2.jpg)
![[로컬거버넌스] 경기 고양시, 민선9기 철도 공약사업 속도](https://simincdn.iwinv.biz/news/data/20260922/p1160278538238901_471_h2.jpg)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