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자치구 첫 여성행정국장 탄생

시민일보 / / 기사승인 : 2006-01-02 20:32: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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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북구(구청장 서찬교)가 서울시 25개 자치구 중 최초로 여성행정국장을 배출해 화제가 되고 있다.
구는 올해 1일자로 권영애 사회복지과장을 생활복지국장에 보직·발령했다고 2일 밝혔다.
구에 따르면 여성으로서 행정직 국장에 임명된 경우는 이번이 유일하다.
기술직과 행정직을 통틀어서는 광진구의 김분란 국장이 최초였으나 김 국장의 지난해 12월 은퇴로 인해 권 국장이 현재 서울시 자치구에서 유일한 여성국장이 됐다.
이번에 임명된 권 국장은 지난 1970년에 행정9급으로 공무원에 들어와 가정복지업무만 15년을 맡은 복지업무 전문가로 뛰어난 직원통솔력을 가진 여성공무원의 선두주자다.
최초로 행정국장에 여성을 임명한 것은 구가 꾸준히 추진해온 여성우대정책의 결과이다.
구는 2002년 중간관리계급인 6급(팀장급)승진에 서열을 타파한 여성우대승진제를 실시해 당시 6명이었던 여성 6급을 현재 13명까지 늘렸다.
또한 지난해 9월에는 자치구 최연소 보건소장에 황원숙씨(42)를 임명했다.
구 관계자는 “지금까지의 성과에 만족치 않고 앞으로도 여성공무원 우대정책을 지속적으로 펼쳐 나가겠다”고 말했다.
/조정민 기자[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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