깔끔이 봉사단 효과 있네

시민일보 / / 기사승인 : 2005-12-26 19:46:31
  • 카카오톡 보내기
  • -
  • +
  • 인쇄
구로구, 주택가 쓰레기 무단투기 줄어 겨울철에 많은 눈이 내려도 구로구(구청장 양대웅)는 걱정이 없다. 바로 ‘깔끔이 봉사단’이 있기 때문이다.

‘깔끔이 봉사단’은 지난 2003년 3월에 발족돼 현재 구 전역의 골목길 1075구간에서 6500여명이 활동하고 있다.

26일 구에 따르면 깔끔이봉사단은 내 집 앞 내 골목은 스스로 청결하게 하겠다며 결성된 이래 최근에는 학교와 직장에까지 확산돼 지역과 직장, 학교의 깔끔이를 포함하면 현재 총 1만3000여명이 거리 정화 활동을 벌이고 있다 .

이들은 청소 횟수 및 시간 등을 자율적으로 정해 주 3회 이상 환경 정화활동을 하고 있으며 특히 깔끔이 활동이 본격화된 지난해부터는 주택가 쓰레기 무단투기 감소, 쓰레기 배출시간 준수, 쓰레기 종량봉투 사용 등이 정착되는 등 주민들의 자발적인 참여가 증가하는 긍정적인 효과가 나타나고 있다.

구로본동 초롱3길 깔끔이봉사단 단장인 황봉인씨(50)는 ‘깔끔이봉사단 모임장소’를 만들어 살아가는 얘기를 하며 음식도 나눠 먹는 등 친목을 돈독히 하고 있다고 한다.

깔끔이 봉사단 관계자는 “이러한 단장의 노력으로 이제 구로의 골목은 전단지가 하나 붙지 않은 청결한 골목이 돼 서울시가 평가하는 ‘깨끗한 서울가꾸기 사업’에서 최우수구로 선정되는 등 가장 깨끗한 지역으로 평가를 받았다”고 말했다.

강선화 기자 siminilbo.co.kr

[저작권자ⓒ 시민일보.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시민일보 시민일보

기자의 인기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