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의 빵’ 아동시설에 전달

시민일보 / / 기사승인 : 2005-12-25 19:39: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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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악구 여성교실 수강생 연일 강추위로 인해 몸도 맘도 시린 요즘 관악구 여성교실 수강생들의 선행이 주위를 훈훈하게 하고 있다.

25일 관악구(구청장 김희철)에 따르면 여성교실 수강생들이 그동안 배운 제빵 기술을 이용해 빵을 만들어 관내 아동시설에 전달하는 행사를 가졌다.

지난 23일 수강생들은 모두 모여 빵을 만들었는데 갓 오븐에서 구워낸 소보로 빵들은 보통의 제과점 빵들보다도 훨씬 더 큼직해서 먹음직스러워 보였다.

이날 만들어진 빵들만해도 약 200여개. 사랑의 빵들은 곧바로 아동그룹 홈 3곳으로 전달됐다.

어린 학생들은 산타가 전해준 선물보다 더 반가운 표정으로 사랑의 빵을 전달받아 보는 이들로 하여금 흐뭇케 했다.

수강생 임선영씨(여·38)는 “우연한 기회에 여성교실 수강생 모집을 보고 신청했는데 제빵에 대한 기술을 습득한 것은 물론 봉사활동도 할 수 있어서 너무 기분이 좋았다”며 “오늘은 행복한 날로 두고 두고 기억에 남을 것”이라고 말했다.

/주영은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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