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천구, 녹색옷 입는다

시민일보 / / 기사승인 : 2005-12-20 19:48: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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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산역길·금천로 녹지축 시범 조성 금천구(구청장 한인수)는 ‘깨끗하고 푸른 금천 만들기’라는 슬로건을 내세워 독산역길과 금천로에 녹지축을 조성키로 했다고 20일 밝혔다.

구는 그간 관내 좋은 자연환경인 삼성산(관악산)과 금천한내(안양천)를 갖고 있지만 도심의 녹지공간이 섬 형태로 이뤄져 도심과 자연환경의 연계성이 부족하다는 문제점이 꾸준히 지적돼 왔다.

이에 구는 독사역~협진사거리~복지관을 잇는 ‘독산역길 녹지축’과 시흥역~은행나무사거리~벽산아파트를 잇는 ‘금천로 녹지축’을 시범가로 선정했다.

이로 인해 자치구로는 최초로 이 지역에 건축물을 신축할 경우 기존 보도에서 최소 1m이상 떨어진 곳에 친환경 바닥재를 사용토록 했으며 도로쪽 옥상에는 폭 1m이상의 옥상녹화를 조성해 녹지축이 이뤄지도록 했다.

또한 이번 사업의 일환으로 10면 이상의 옥외주차장 및 400㎡이상의 공터에는 친환경적이면서 투수성을 갖춘 재료(잔디 주차장 등)를 사용토록 해 현재까지 옥외주차장 등 150면(약1800㎡) 정도의 바닥재를 친환경바닥재로 바꾸는 성과를 거뒀다.

구의 최근 5년간 사용승인 현황(평균 250건, 약 12만㎡)의 분석결과 구는 2006년 동 사업이 시행되면 약 3만㎡정도의 녹지가 조성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또 빗물저수조 설치비용 약 10억원, 연간 에너지 소비량 약 6500만원 이상의 비용 절감효과가 있으며 간접적인 경제적 파급효과가 클 것으로 보고 있다.

구 관계자는 “이번 사업의 시행으로 단절된 금천구의 녹지축이 이어지고 부족했던 녹지공간도 충분히 확보돼 금천구가 자연친화적인 도시, 자연과 도시가 함께 공존하는 깨끗하고 푸른 도시가 될 것이 기대한다”고 말했다.

/주영은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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