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일 구에 따르면 현재 관내 전체 노숙인은 800여명으로 이 가운데 160여명이 시설이나 일정한 거주지없이 길거리에서 생활한다.
이들은 대부분 영등포역, 영등포 공원 등 영등포역 지역주변에 밀집해 구걸이나 음주행패 등 시민들에게 불편을 주고 있으며 또한 기온이 급격히 떨어짐에 따라 동상, 동사자 등 안전사고의 위험이 우려되고 있다.
이에 따라 구는 지난 11월14일부터 내년 2월28일까지를 동절기 노숙인 보호 특별 기간으로 정해 ▲노숙인보호 야간순찰반 운영 ▲거리노숙인 야간상담팀 운영 ▲쉼터 및 상담보호센터(Drop-in center) 운영 ▲노숙인에 대한 특별 자활사업을 통해 일방적인 노숙인 계도를 지양, 유형별 노숙인 보호를 실시하고 있다.
또한 구·동 5급이상 간부 전원(58명)이 9개조로 편성된 ‘노숙인 보호 간부특별순찰반’을 운영, 내년 2월28일까지 매주 화·금요일 오후 8시부터 12시까지 영등포역 일대를 집중 순찰한다.
특히 특별 순찰반은 전문상담원 및 공무원으로 구성된 노숙인보호 야간순찰반과 함께 주로 거리 노숙인 현황과 문제점 등을 파악하는 한편 현장상담을 통해 노숙인들에게 시설입소를 권유하고 시설입소를 기피할 경우 1일 보호 위주의 응급보호방을 이용토록 안내해 안전사고를 예방하고 out-Reach 상담 활동반을 점검한다.
구 관계자는 “서울역, 용산역의 고속열차 정차로 노숙인들이 내몰려 영등포역의 노숙인 증가로 어려움을 겪고 있지만 동절기 노숙인 특별대책과 구 간부 야간순찰 활동을 통해 관심을 유도함으로써 노숙인 보호에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아울러 서울시 및 보건복지부와 연계해 재활·자활 중심의 지원방안을 세우고 있다.
/강선화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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