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일 구에 따르면 우면산·예술의 전당이 위치한 남부순환도로변 등의 경우 가로미관에 대한 구의 특별한 고려로 건물 신축 후 3m의 건축선 후퇴부분을 역사미관지구로 지정했으나 실제로는 불법주차장으로 사용되는 등 많은 문제점이 노출됐다.
이에 구는 시범적으로 예술의 전당 맞은편에 신축중인 한 아파트 주위에 담장 대신 자연친화적 조형공사를 시행했다. 그 결과 구는 주민들에게 좋은 반응을 얻어냈으며 이에 힘입어 모든 신축아파트에 대해 지형에 맞게 특성 있는 수림울타리를 조성케 하기로 했다.
이와 함께 구는 내년 초부터 189개(6만1862가구) 아파트 단지를 대상으로 ‘담장허물기’사업을 적극 추진키로 하고, 우선 서초1~4동 58개 단지를 대상으로 시범지역으로 선정했다.
안재혁 건축과장은 “도심속에 회색빛 콘크리트 담장 대신 아름다운 꽃과 나무를 수림울타리로 설치한다면 쾌적한 주거환경은 물론 이웃주민들이 함께 꽃과 나무를 심고 가꾸는 등 주민화합에도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주영은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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