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공무원 청렴지수 82.9점

시민일보 / / 기사승인 : 2005-11-30 19:03:09
  • 카카오톡 보내기
  • -
  • +
  • 인쇄
한국갤럽조사 중랑·성북·강서·금천구 상위권… 양천·종로구 시민들 81.7% “공무원 비리 1년전보다 줄었다”

서울시가 매년 한국갤럽조사연구소에 의뢰, 시민들이 직접 체감하는 시 공무원들의 청렴지수를 조사해 오고 있는데 올 8개분야에 대한 조사결과 82.9점으로 시정청렴도가 지속적으로 상승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청렴지수가 높은 자치구로는 중랑구, 성북구, 강서구, 금천구이며 청렴지수가 전년에 비해 보다 많이 향상된 자치구로는 양천구, 종로구이다.

30일 시에 따르며 시정청렴도는 지난 1999년 64.0점→2000년 68.3점→2001년 70.4점→2002년 71.5점→2003년 77.1점→2004~2005년 82.9점으로 해마다 상승됐다.

특히, 시민들이 느끼는 부패수준이 크게 개선된 것으로 조사됐고 부패수준 변화에 응답한 8339명 가운데 공무원의 비리가 1년전에 비해 늘었다는 평가는 2.3%인 반면, 줄었다는 평가는 81.7%이다.

이는 2003년의 줄었다는 응답 75.6%에 비해서도 상당히 높아진 것이다. 분야별로는 공원녹지 89.1점, 교통행정 85.7점, 환경 84.7점, 소방 83.8점, 건설공사 83.2점, 위생 79.8점, 세무 79.2점, 주택·건축 77.7점 순으로 나타났다.

이번 조사는 한국갤럽조사연구소에서 지난 9월8일부터 10월14일까지 위생, 세무, 주택·건축, 건설공사, 소방, 교통, 공원녹지, 환경 등 8개 분야에서 지난해 8월1일부터 올해 7월31일까지 민원처리경험이 있는 시민과 업체관계자 1만1430명을 대상으로 전화 설문조사로 이뤄졌다.

한편 이번 조사결과 우수기관으로 선정된 4개 자치구와 전년에 비해 청렴도가 많이 개선된 2개 자치구에 대해 인센티브 사업비 총 6억원을 지원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조사결과에 나타난 사항을 검토해 2006년도 부패방지시책에 반영하는 등 시정청렴도를 높이기 위한 각종 시책 적극 추진할 계획”이라며 “부패를 유발할 수 있는 제도와 환경을 적극 발굴·개선하고 공직자비리신고센터 운영, 부패방지 교육활동 등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이병만 기자 [email protected]

[저작권자ⓒ 시민일보.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시민일보 시민일보

기자의 인기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