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월로 ‘걷고싶은 거리’ 만든다

시민일보 / / 기사승인 : 2005-11-28 19:12: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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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천구, 내년에 8억여원 들여 분수공원 조성 양천구(구청장 추재엽) 신월로가 보행자 중심의 특화거리로 새롭게 태어난다.

28일 구는 총사업비 70억1000만원을 투입해 목동5거리 목동역에서부터 서울남부지방법원, 신정네거리, 신월지하차도 입구에 이르는 신월로 3㎞구간에 대한 조성사업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구는 우선 2006년도에 8억6000만원을 투자해 실개천이 흐르는 분수공원 거리를 조성하고 향후 신월로 전 구간의 사업을 위해 용역비 1억5000여만원을 투입, 실시·설계를 하게 된다.

이후 2007년도에는 목동역에서 신정네거리에 이르는 1.6㎞ 구간에 대해 사업비 25억원을 들여 특화거리 조성을 실시하고 2008년도부터 35억원을 투자해 신정·신월뉴타운 사업지구와 연계해 신월로 잔여구간인 1.4㎞를 완료하게 된다.

특히 구는 신월로 구간의 폭 4m 보도에 거미줄처럼 늘어져 있는 전기선로를 지하에 묻고 전신주 150여개를 제거하며 오래된 가로등 80본을 조형미를 갖춘 시설로 재설치할 예정이다.

뿐만 아니라 구는 가로수를 백합, 느티나무 등 가로에 적합한 수종으로 바꾸고 교통안내판, 신호등, 버스승강장 등 교통시설물에 대한 일제 정비도 계획하고 있다.

또한 가로의 보도는 화강석판석, 점토벽돌 등 친환경인 포장재를 사용해 걷고 싶은 거리로조성하고 편의시설 및 상징조형물도 설치하게 된다.

구는 이번 특화거리 조성과 관련해 가로변에 밀집돼 있는 주변 상가의 옥내·외 광고물에 대한 정비 및 담장허물기 사업도 적극 추진해 주민들이 자유롭게 보행하며 산책할 수 있는 걷고싶은 거리 조성 사업을 실시할 방침이다.
구 관계자는 “이번 조성사업이 완료되는 2008년이면 신정네거리 주변에 실개천이 흐르는 분수공원과 장수공원, 신정·신월뉴타운지역내 문화의 거리, 월천길, 어울림길을 연계해 구를 상징할 수 있는 걷고싶은 거리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강선화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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