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악산 자락 아래서 전통혼례 올리세요”

시민일보 / / 기사승인 : 2005-11-16 19:54: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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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통야외소극장서 이용 관악구(구청장 김희철)의 전통혼례가 독특하고 개성 있는 결혼식을 원하는 커플들에게 나날이 인기를 더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16일 구에 따르면 전통혼례는 지난 2002년 처음 출발 당시 4건에서 꾸준히 증가, 올 현재 49건의 혼례가 치러졌다.

구 전통야외 소극장에서 치러지는 전통혼례식은 도심에서 전혀 볼 수 없는 관악산 자락이라는 청정 자연환경과 함께 우리 고유 전통문화와 미풍양속을 재현해 선보이는 것이 인기 요인이다.

이에 전통혼례 관계자는 “아마도 도시적 결혼보다는 좀 더 예스럽고 참신한 결혼을 원하는 젊은 예비부부들이 전통혼례를 선택한 것으로 보인다”며 이용증가에 대한 견해를 밝혔다.

구 관계자도 “전통혼례와 국악놀이 마당이 펼쳐지는 전통 야외소극장은 정을 나누는 시민들의 문화공간으로 조상의 예와 멋을 느끼고 배우는 기회를 마련코자 만들어진 곳인 만큼 서울시민들의 적극적 애용을 부탁한다”고 말했다.

전통혼례식은 전통 혼례복과 혼례상 등 혼례용품과 폐백실을 이용할 수 있으며 혼례주관은 운영자측에서 집례 해준다.

물론 신랑 신부 화장과 폐백음식도 본인의 선택으로 이용 가능하다.
앞으로 구는 관악구 전통 야외소극장을 전통혼례를 비롯해 즐거운 주말공연, 어린이와 청소년을 위한 각종 예절 프로그램 마련 등 계절에 따른 풍성한 프로그램으로 지역주민을 비롯한 관광객이 전통문화를 즐기고 체험할 수 있는 관광명소가 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주영은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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