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등포구, 부군당·도당제 오늘까지 개최

시민일보 / / 기사승인 : 2005-11-03 20:17: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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향토민속제례의식 계승코자 매년 지원 영등포구(구청장 김형수)는 4일까지 마을의 안녕과 번영을 기원하는 향토민속제례 의식을 지낸다.

3일 구는 지난 2일부터 영등포2동, 당산2동, 신길2·3동 소재 부군당과 도당에서 ‘부군당제’와 ‘도당제’를 지내고 있다고 밝혔다.

구는 예로부터 전통적으로 마을신, 산신, 부군님 등에게 주민들의 안녕과 무병장수를 기원하는 제사를 지내오고 있으며 제당은 이러한 제례의 장소로 오늘까지 마을 곳곳에 남아 있다.
이에 해마다 음력 10월1일과 3일에는 각각 부군당제와 도당제를 지역원로와 향우회 및 주민들이 정성스레 마련한 음식으로 제를 지내고 있다.

구는 공식적으로 지정된 향토문화유적이 없는 구의 주요 유적을 자체 발굴하고 문화적 인식을 새롭게 하기 위해 지역 주민에 의해 면면히 그 명맥을 이어 내려오는 향토민속제례의식을 후대까지 계승하고자 매년 지원해오고 있다고 밝혔다.

민속제당의 유래를 살펴보면 먼저 영등포2동의 상상전은 행인들이 무사를 기원하고 과거길에 오른 선비들이 급제를 빌던 곳으로 매우 신성해 이 제당 부근에는 장티푸스, 천연두 등의 전염병이 유행해도 환자가 발생하지 않았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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