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각·언어장애인 영상전화기 동사무소등 24대 설치

시민일보 / / 기사승인 : 2005-10-26 20:20: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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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등포구, 시연회 개최 영등포구(구청장 김형수)가 관내 청각·언어 장애인의 편의를 도모하기 위해 영상화면을 통해 수화로 통화할 수 있는 영상전화기를 구청 민원여권과와 자원봉사센터 및 각 동사무소에 총 24대를 설치했다고 26일 밝혔다.

이와 함께 구는 지난 25일 정보접근이 어려운 이용자들에게 적극 홍보하고 운영상의 문제점을 사전에 점검하기 위해 시연회도 개최한 것.

이날 시연회에는 각 동에서 초청된 청각·언어장애인 44명을 비롯해 김형수 구청장, 농아인협회장, 수화동아리회원 등 총 56명이 참석해 구청 민원여권과내 수화통역센터에 설치된 영상전화기를 직접 시연해보는 행사를 가졌으며, 수화동아리회원들의 수화공연도 펼쳐졌다.

영상전화기는 수화통역사가 수화를 화상으로 받아 민원처리 담당 공무원에게 통역을 해 주는 방식으로 이용되며 마치 수화통역사가 민원실에 상주하는 것과 동일한 효과를 볼 수 있어 의사소통의 장애로 인한 불편을 덜어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구는 앞으로 영상전화기 사용이 활성화되도록 관내 청각·언어장애인 전체에게 안내문을 발송하고 이용대장을 비치하는 등 적극적인 홍보를 실시할 계획이며 영상전화기가 청각·언어 장애인들의 입과 귀를 대신하는 도우미가 돼 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편 구 조사결과에 따르면 관내 청각·언어장애인은 1361명으로 전체 등록장애인의 11.3%에 달하고 있어 영상전화기를 통한 다양한 수화통역 서비스를 제공함으로써, 장애인 복지증진에 실효를 거둘 것으로 구는 전망하고 있다.

/우미선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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