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색벽에 녹색옷 입힌다!

시민일보 / / 기사승인 : 2005-10-25 19:47: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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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악구, 벽면녹화사업 지속적 실시 관악구(구청장 김희철)는 지난 상반기에 실시한 벽면녹화사업이 주민들의 큰 호응에 힘입어 하반기에도 지속적으로 실시할 계획이라고 25일 밝혔다.

구에 따르면 삭막한 도시환경 개선을 위해 건축물의 벽, 옹벽, 방음벽 등의 회색빛 일색에 녹색을 덧입히는 벽면녹화사업은 화단설치는 물론 담쟁이와 같은 덩굴성 식물을 심어 콘크리트 표면의 균열 및 침식을 방지하는 사업으로 도시미관을 향상시켜 주민들로부터 큰 호응을 받고 있다는 것.

이에 구는 하반기에는 관내 신림13동 721번지 대방변전소 옹벽과 신림10동 국제산장아파트 방음벽에 대한 벽면녹화 사업을 오는 11월과 12월 2개월에 걸쳐 1억원의 사업비를 들여 담쟁이 등을 심은 화단을 만들 계획이다.

김희철 구청장은 “도심지내 벽면 녹화는 최소한의 공간과 저렴한 비용으로 녹지를 늘릴 수 있는 효율적인 방안”이라며 “구는 회색빛 도시가 녹색 생태환경으로 바뀌는 그 날까지 이 사업의 끈을 늦추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구는 지난 상반기 1억8000만원을 투입, 신림역과 신대방역 1km 구간에 화단을 설치(교목 259그루, 관목 4061그루, 초화류 4575본 등을 식재)했으며, 이를 위해 보차도 경계석과 미관상 깨끗하지 못한 콘크리트 구조물 등을 철거, 자연 도심환경을 조성했다는 평가와 함께 주민들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은 바 있다.

/최용선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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