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00병상 규모 '서울의료원' 신내동에 들어선다

시민일보 / / 기사승인 : 2005-10-12 19:33: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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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교부, 개발계획 승인… 재활센터등 조성 중랑구(구청장 문병권) 신내동 695번지 일대에 종합의료시설인 서울의료원이 들어선다.

12일 구는 최근 건설교통부가 신내동 695번지 일대의 신내2택지개발 예정지구 지정 및 택지개발 계획을 승인함으로써 신내2택지개발 예정 지구내 의료시설 및 학교 부지(승인도)가 확보케 됐다고 밝혔다.

구에 따르면 그간 구는 서울의 타 지역에 비해 상대적으로 의료시설이 부족, 입원환자의 약 70% 정도가 인근 타 지역에서 치료를 받고 있는 실정이며 인구 10만명당 다른지역에 비해 낮은 수준이었다.

이에 구는 의료시설 부족으로 주민들이 겪는 불편을 해소코자 임대아파트 건립을 축소하고 지역 발전에 도움을 줄 수 있는 최신 의료시설 유치에 노력, 서울의료원 입지가 확정됐다.

신내동에 들어설 서울의료원은 약 2000억원의 예산을 투입, 지하 4층 지상 15층에 700병상 규모로 첨단 의료장비 도입과 더불어 서울대학병원과 상호 지원협력을 체결했다.

진료에 있어서도 서울의료원은 건강검진센터, 암센터, 재활센터 등 다양한 진료센터를 갖추고 있음은 물론 서울대학병원, 서울아산병원, 삼성서울병원, 중국 북경시 로하의원과 협력기관으로 시험관 아기 시술, 심장수술, 장기이식술, 뇌종양 절제술 등 고도의 수술을 시행하는 우수한 종합병원이다.

서울의료원이 노숙자나 행려병자를 주로 진료하는 병원이라고 주장하는 의견에 대해 구 관계자는 “서울시의 경우 행려병자는 서울시립동부병원에서 전담하고, 정신질환자는 은평병원 등 특화하여 진료하고 있다”며 “노숙자의 경우 서울역 무료진료소 및 노숙인 의료지원 협의회에서 운영하고 있는 프로그램이 있으므로 노숙자나 행려병자를 위한 별도의 추가 의료시설이 필요치 않은 상태”라고 말했다.

또 서울시가 운영하는 시립병원이 아니냐는 주장에 대해 “서울의료원은 특별법인으로 근무인력도 다른 시립병원처럼 공무원이 아니라 일반 전문인이 근무하고 수입도 자체적으로 관리하고 있는 병원”이라고 밝혔다.

구는 이와 함께 택지개발 지구내에 1만5000㎡ 규모의 고등학교 부지도 함께 확보, 관내 교육혁신을 추진해 나갈 방침이다.

/정소영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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