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사장 가림막 ‘화려한 대변신'

시민일보 / / 기사승인 : 2005-10-04 19:36: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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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악구, 신청사 가림막에 그림 넣어 공사장 주변 행인들의 안전을 위해 설치된 공사장 가림막의 난무한 벽보와 전단지, 형식적인 시공으로 인해 도시 미관의 저해는 물론 통행인들의 눈살을 찌푸리게 했던 공사장 가림막이 변신을 꾀하고 있다.

관악구(구청장 김희철)는 새롭게 건립하고 있는 통합형 신청사의 가림막이 기존 공사장 가림막 개념을 넘어 획기적인 비주얼 그래픽(visual graphic)의 울타리로 설치됐다고 4일 밝혔다.

획기적으로 변신한 구 통합신청사의 공사장 가림막은 폭 6m, 길이 187m 규모로 설치돼 있으며 가림막 전체를 비주얼 그래픽 사진 가림막으로 치장하기 위해 구청 공무원과 청사 건설사인 동부 건설회사와의 협의 끝에 디자인만 3개월, 작품을 만드는데 1개월, 다시 이를 설치하는 데만 1개월이 걸려 도합 5개월이라는 시간에 걸쳐 완성됐다.

이에 따라 가림막에는 낙성대공원 전경, 3층 석탑, 구벨기에 영사관, 서울대학교, 관악산, 연주대, 강감찬 장군, 관악산 호수공원 등 구의 대표적 이미지로 꾸며졌다.

이와 함께 야간에 ‘관악구로고’나 ‘통합신청사’에는 은은한 조명까지 설치돼 더욱 아름다운 모습을 자랑한다.

구 관계자는 “통합신청사는 관공서로서 뿐만 아니라 관악구민의 소망을 담아 건립되는 만큼 많은 분야에 신경을 쓰고 있지만, 그중에서도 구가 건축 과정에서 가장 역점을 두는 사항은 안전과 환경으로, 구에서는 혹시나 있을 수 있는 공사장 안전은 물론 미관도 충분히 고려해 금번 비주얼 그래픽(visual graphic) 가림막을 설치하게 됐다”고 말했다.

/최용선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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