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수지에 생태공원 만든다

시민일보 / / 기사승인 : 2005-10-04 19:35: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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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로구, 산책로·체력단련·조명시설등 연내 완공 구로구(구청장 양대웅)는 우기 때 외엔 전혀 활용이 되지 않고 있는 유수지의 넓은 공간에 대규모의 생태공원을 조성, 습지 생태를 관찰할 수 있는 자연학습장으로 활용할 계획이라고 4일 밝혔다.

이에 따라 구는 신구로유수지 4만322㎡(1만2200평)에 대해 습지 생태공원을 활용하겠다는 기본계획을 수립, 연내 완공을 목표로 지난달 말 착공에 들어갔다.

총 사업비 8억여원이 투입되는 이 공원에는 산책로, 습지식물 관찰테크, 체력단련시설, 조명시설, 135m 길이의 유수지 내부 관찰테크 등이 조성된다.

또한 습지에는 부들·노랑꽃창포·띠·부처꽃·속새 등 다양한 수생식물이 군락으로 식재되고, 물자라·방물벌레·물방개·물땡땡이·장구애비 등 수생곤충 등의 서식환경을 조성하게 된다.

이와 함께 이곳 유수지는 그동안 검은댕기해오라기·왜가리·쇠백로·흰뺨검둥오리 등 다양한 조류가 서식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나 습지 생태공원으로 적절한 환경을 갖추고 있는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구 관계자는 “이 습지 생태공원이 어른들에게는 옛날의 향수를 느끼게 하고 어린이나 학생들에게는 자연학습장으로 활용되도록 해 도심 속의 시골정취를 흠뻑 느끼게 하는 안락한 휴식공간이 되도록 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최용선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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