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청에 ‘어린이휴게실’설치

시민일보 / / 기사승인 : 2005-09-27 19:50: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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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구, 전국 지자체중 최초로… 유모차·침대등 구비 중구(구청장 성낙합)가 전국 자치단체 중 최초로 당직실에 어린이 휴게실을 설치해 직원들의 큰 호응을 얻고 있다.

27일 구에 따르면 구청 1층에 위치한 당직실은 종합상황실과 숙직실, 동보장치 및 시 연동망 컴퓨터실로 구성돼 있는 곳으로 구는 최근 동보장치 및 시 연동망 컴퓨터실을 종합상황실로 옮기고 그곳에 어린이 휴게실을 설치했다.

이에 따라 새롭게 구성된 어린이 휴게실에는 어린이들을 위해 컴퓨터 2대와 어린이용 DVD, 비디오테이프, 책 등이 구비돼 있으며 영유아들을 위한 유모차도 2대가 설치돼 있음은 물론 어린이들이 편안하게 휴식을 취할 수 있도록 침대도 준비돼 있다.

뿐만 아니라 구청 광장 등 밖에서 뛰노는 아이들을 지켜보거나 함께 놀 수 있도록 당직실 전화를 착신전환한 무선전화기 2대도 비치해 비상상황시 신속하게 대처할 수 있도록 했다.

성낙합 구청장은 “어린 자녀가 있는 직원들의 탁아 부담을 덜어주고 좀 더 많은 시간을 자녀들과 함께 지낼 수 있도록 어린이 휴게실을 설치했는데 직원들의 반응이 무척 좋다”며 “직원들이 자녀 걱정 없이 마음 놓고 직장생활을 할 수 있도록 어린이 휴게실 뿐만 아니라 여직원들을 위한 시설을 만드는 등 출산율을 높이도록 노력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구는 지난 2001년부터 임신한 여직원들이 휴식을 취하고 모유를 보관할 수 있는 여직원 휴게실(해피룸)을 설치 운영 중이며 점차 늘어나는 여직원들이 당직을 할 수 있도록 여직원 숙직실도 설치할 계획이다.

/최용선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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