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월곡동 재개발 ‘날개달아’

시민일보 / / 기사승인 : 2005-09-25 20:03: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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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북구, 사업시행 인가… 아파트단지로 ‘대변신’ 월곡동의 마지막 남은 달동네가 아파트단지로 탈바꿈된다.
성북구(구청장 서찬교)는 하월곡동 산2의11번지 5만2202㎡(1만5791평) 일대 주택을 재개발하기로 하고 지난 16일자로 사업시행인가를 했다고 25일 밝혔다.

구에 따르면 월곡1구역(위치도)으로 명명된 이 일대는 과소토지상에 낡고 노후된 무허가주택이 밀집돼 있고 상·하수도시설, 소방로 등 도시기반시설이 미비해 주거환경이 매우 열악한 상태로 재개발이 시급한 지역이다.

이에 따라 구는 용적률 199.44%를 적용해 지하 2층 지상 14층 아파트 15개동에 전용면적 18.1평(490가구), 25.7평(174가구), 34.7평(50가구) 등 714가구를 건립하고 근린생활시설 1개와 공원 1만2720㎡(3847평) 규모, 학교부지 확보(2520㎡) 등 주변생활 편익시설도 함께 조성할 계획이다.

현재 월곡1구역은 지난 2002년 6월 사업구역이 지정됐으며 앞으로 관리처분계획인가, 보상 및 철거, 공사착공 등의 절차를 밟아 오는 2010년까지 사업을 완료하게 된다.

구 관계자는 “이 곳은 오동근린공원이 접해 있어 쾌적한 주거환경은 물론 상권이 형성돼 있는 미아사거리가 도보로 10분 내외의 거리에 위치하고 있으며 내부순환로, 종암로 및 지하철 4, 6호선이 인근에 있는 등 교통편도 편리해 입지적으로 좋은 편”이라고 말했다.

한편 월곡1구역 주변은 이미 재개발 완료로 입주됐거나 아파트 건립 중에 있어 이 구역만이 관내 유일한 달동네로 남아 있었다.

/서정화 기자[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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