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구(구청장 성낙합)와 무교다동번영회(회장 김영대)는 오는 10월1일 청계천 복원 완공을 기념하기 위해 24일 오전 11시 복원된 청계천 다리 중 하나인 ‘광통교 복원제’를 개최한다고 21일 밝혔다.
이에 따라 이날 복원제에는 무교다동번영회 김영대 회장이 초헌관을, 중구의회 임용혁 운영위원장이 아헌관을, 성낙합 구청장이 종헌관을 맡아 진행하게 된다.
복원제에 앞서 기원무(舞)가 펼쳐져 처음으로 땅에 묻힌지 95년, 청계천 복개공사 이후 47년만에 햇빛을 본 광통교의 복원을 축하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광교 다리에 옛날 군복 및 무기를 착용한 군인이 도열해 조선시대 청계천 다리 중 가장 규모가 컸던 광통교의 위용을 보여주고 분위기에 맞게 국화꽃 300여개가 배치되며, 만장기를 앞세운 김덕수 사물놀이패와 56사단 군악대가 축하 공연을 펼칠 예정이다.
한편 광통교는 조선시대 경복궁~육조거리~숭례문으로 이어지는 도성내 남북대로의 일부였으며, 주변에 시전상가가 즐비해 사람들이 가장 많이 붐비던 곳이다.
흙으로 만들어진 토교였으나 지난 1410년 큰 비로 유실된 뒤 태조 이성계의 계비 신덕왕후 강씨의 능인 정릉터의 돌을 사용해 석교로 재축조됐다.
아울러 광통교는 원래 위치에서 약간 벗어난 상류 155m 지점인 관내 다동 한국관광공사 앞으로 변경돼 복원됐다.
/최용선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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