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일 구에 따르면 구는 국가사적 제399호로 지정된 양화나루·잠두봉 유적 일대를 근대 역사·문화공간으로 조성하는 양화진 성지화 사업을 역점적으로 추진 중에 있으며 학술발표회는 구에서 총 사업비 1억3000만원을 들여 발주하고 홍익대학교 부설 환경개발 연구원에서 수행하는 양화나루·잠두봉 유적 일원 활성화를 위한 학술용역의 일환으로 마련됐다.
이에 따라 이날 발표회에는 박홍섭 구청장, 노웅래·정청래 국회의원을 비롯해 시·구의원, 김용화 절두산성지신부, 이재철 선교100주년기념교회 목사, 양화진 선교회 신호철 회장, 이원순 서울대학교 명예교수(전 국사편찬위원장) 등 한국교회사 연구회 관계자, 학계 전문가, 교육관계자, 지역주민 등 100여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이날 발표회는 강양석 홍익대학교 교수의 사회로 ▲한국기독교역사연구소 김승태 박사의 ‘양화진 외국인묘지와 한국 개신교’ ▲서종태 전주대 교수의 ‘양화진과 천주교 순교 성지’ 등 종교사적 연구논문 등이 발표될 예정이다.
또한 ▲Tony Michell K.D.I 교수의 ‘양화진 외국인 묘지와 한국근대사’ ▲수원교회사연구소 원재연 박사의 ‘조선후기 양화나루와 양화진’ ▲전우용 서울대 연구교수의 ‘개항이후 양화진 일대의 변천과 마포구’ ▲이기순 홍익대 교수의 ‘마포의 생활상과 민속’등 역사·문화적 관점으로 양화진 유적을 새롭게 조명한 연구논문 등이 발표된다.
이와 함께 양화진 복원사업을 위해 구에서 TF팀으로 구성한 양화진복원팀 이준범 팀장의 ‘서울 외국인묘지안장인물 조사·연구’ 논문을 통해 외인묘지에 대한 종합적 기초학술연구의 첫 물꼬를 틀 것으로 보인다.
또 연구논문 발표에 이어 김경록 공군사관학교 교수, 김웅호 서울시립대 서울학연구소, 이숙경 홍익대학교 강사, 최기영 서강대 교수, Robert Neff(저술가), 한국교회사 연구소 방상근 박사 등이 각 연구논문을 토대로 열띤 토론을 벌일 예정이다.
박홍섭 구청장은 “양화나루·잠두봉 유적 일원 활성화 사업에 대한 이해는 물론 근대 문화유산에 대한 심도 깊은 토론과 발전적인 대안창출을 통해 양화진 일원을 재조명하는 자리로 자리매김 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최용선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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