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로명등 기억하기 쉽게 ‘바꿔! 바꿔!’

시민일보 / / 기사승인 : 2005-09-04 18:06:13
  • 카카오톡 보내기
  • -
  • +
  • 인쇄
은평구, 215곳 변경 은평구(구청장 노재동) 관내 골목길 이름이 부르기 쉽고 기억하기 쉬운 이름으로 바뀌었다.

4일 구는 도로명 및 집집마다 대문에 부착돼 있는 건물번호판(일명 새주소) 정비사업과 관련, 너무 길거나 발음하기 어렵고 뜻이 어려운 이름에 대해 좋은 길 이름으로 바꿔 지난달 31일 215곳의 명칭을 개선 확정 공고했다고 밝혔다.

구는 지난 1998년부터 새주소사업을 추진, 2002년 완료 후 12월에 건물번호판을 집집마다 부착했으나 ▲관습적, 교통흐름상 하나의 도로임에도 다른 명칭을 사용하고 있거나 ▲길 이름의 발음이 어렵고, 뜻이 어려운 이름이 있어 주민의견을 수렴해 부르기 쉽고, 듣기 쉽고, 이해하기 쉬운 새로운 5자 이내 길 이름으로 바꿨다.

이에 따라 구는 각 동 도로명자문윈원회 및 주민자치위원회, 지명전문기관의 자문을 거쳐 지난달 26일 은평구지명위원회에서 총 215개 도로명을 확정했다.

개선된 주요도로명을 살펴보면 은평보건소길은 예술회관길로, 저축길은 부들우물길(역사성 반영), 번영길 종속구간은 어수정길(숙종이 장희빈을 만나게 된 계기가 됐다는 우물명을 빌려), 청소년독서실길은 한솔길(자구수를 줄임), 증산초중교길은 증산학교길, 시립병원길은 서북병원길(개명된 공공시설 명칭 사용)로 새이름을 달았다.

한편 구는 이번에 개선된 도로명에 대해 금년말까지 시설물(도로명과 건물번호판) 설치를 완료할 계획이다.

/강현숙 기자 [email protected]

[저작권자ⓒ 시민일보.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시민일보 시민일보

기자의 인기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