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봉산공원 ‘자연학습장’ 30일 준공

시민일보 / / 기사승인 : 2005-08-28 19:38:40
  • 카카오톡 보내기
  • -
  • +
  • 인쇄
동대문구, 위생병원 콘크리트 담장 헐고 생태연못등 설치 동대문구(구청장 홍사립)가 배봉산공원내의 위생병원 콘크리트 담장 730m를 철거하고 그 자리(6570㎡, 1987평)에 자연학습장을 조성, 30일 준공식을 갖는다.

28일 구에 따르면 지난 1950년대 설치된 배봉산근린공원내 병원시설 보호를 위한 위생병원 콘크리트 담장은 자연생태계 단절과 공원경관 저해로 이용할 수 있는 공원면적이 적어 많은 지역주민들이 담장의 철거를 간절히 희망해 왔던 곳.

구는 이를 위해 콘크리트 담장을 철거하고 공원경관을 개선 하고자 지난 해 초부터 홍사립 구청장 및 구청 관계자와 위생병원장을 비롯한 병원 관계자 협의를 거쳐 병원측의 적극적인 협조로 공원·병원을 이용하는 모든 주민을 위해 담장 철거 동의라는 결과를 얻게 됐다.

이에 따라 홍사립 구청장은 담장철거와 녹화에 소요되는 예산을 확보하기 위해 직접 서울시 관계자를 현장으로 초청, 담장철거의 당위성을 인식시켜 사업비 전액을 서울시에서 지원받아 이번 사업을 추진하게 됐다.

이렇게 조성된 자연학습장은 담장 730여 미터를 철거한 자리에 각종 초화류(금낭화 등 60여종 5만7480본) 및 수목식재(때죽나무 등 55여종)와 생태연못(3곳), 정자, 지압보도 등의 시설물들이 설치됐다.

이와 함께 구는 곤충과 수목 등 주변 자연에 대한 학습 효과를 높이고 알찬 교육을 위한 ‘숲 해설가’를 위촉해 유치원, 초등학교 등 청소년 및 시민들에게 배봉산근린공원 자연체험학습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다.

한편 30일 오전 10시30분 배종산근린공원내 자연학습장 조성지에서 열리게 될 준공식에는 홍사립 구청장 및 지역 국회의원, 시·구의원, 서울시 관계자, 구청 관계자, 위생병원 관계자, 인근 주민 등 약 40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진행될 예정이다.

/최용선 기자 [email protected]

[저작권자ⓒ 시민일보.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시민일보 시민일보

기자의 인기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