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를 위해 구는 24일 오후 3시 관악문화관 대강당에서 700여명의 주민과 전문가가 참석한 가운데 동 명칭 변경을 위한 주민공청회를 개최했다.
이날 공청회는 오연천 서울대학교 행정대학원 교수의 사회로 정광호 서울대학교 행정대학원교수의 주제발표와 박준희 관악구의회 의원 등 주민 5명이 의견 발표로 진행됐으며, 찬성의견은 물론 반대의견에 대한 폭넓은 의견을 수렴하는 계기가 됐다.
구 관계자에 따르면 동 명칭 변경은 구의회 동의, 선관위 협의, 주민 동의나 주민투표, 조례개정 등 기나긴 일련의 추진과정을 필요로 하며, 구는 이에 앞서 동 명칭 변경의 당위성, 방향에 대한 공론화와 공감대를 충분히 끌어내기 위해 이날 주민 공청회를 마련했다.
구는 동 명칭 변경 추진에 대해 어떠한 경우에도 구민들의 불편함이 없는 가운데 구민의 의견을 최대한 존중해 철저하게 추진한다는 방침이다.
이날 공청회에 앞서 구는 관내 27개동 구의원, 주민자치위원, 통장단, 일부 주민들을 대상으로 지난 7월21일부터 29일까지 자체적으로 조사를 실시했다.
이 조사결과 전반적 의견은 찬성 쪽에 공감을 하고 있으나 예산의 제약과 현재 어려운 경제여건을 고려해 점진적 추진 주장의견과 동 명칭 변경시 일시적으로 겪게 될 불편을 이유로 반대하는 소수의 주민의견도 있었다는 게 구 관계자의 설명이다.
김희철 구청장은 “동 명칭 변경 사업은 추진과정이 장기간 소요되는 사업으로 주민투표, 구의회 동의 등 여러 과정에서 철저한 준비와 주민들의 동의절차가 필요하다고 보고 있으며, 이에 대하여 최대한 구민의 뜻에 따라 동 명칭 변경을 추진할 것”이라고 말했다.
/박영민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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