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사 시중들다가 할머니와 정 느꼈어요”

시민일보 / / 기사승인 : 2005-08-10 20:06: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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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천구 한마음가족봉사단, ‘수산나의 집’서 봉사활동 펴 양천구(구청장 추재엽) 자원봉사센터가 실시하고 있는 학생봉사활동이 큰 호응을 얻고 있다.

10일 구 자원봉사센터는 최근 한마음가족봉사단 43명과 함께 김포시 대곶면 소재 노인전문요양시설인 ‘수산나의 집’에서 봉사활동을 펼쳤다고 밝혔다.

이날 봉사활동은 침대 시트 갈아주기, 방 청소하기, 휠체어 밀어 주기, 말벗 돼 주기, 식사 배식하기 등으로 이뤄졌으며, 특히 손수 식사를 할 수 없는 노인들을 위한 식사 시중을 하기도 했다.
또한 봉사단은 노래교실을 열어 노인들에게 즐거운 시간을 선사했다.

봉사활동에 참여한 전은지(월촌중 1학년) 학생은 “처음에는 노인들을 보며 무서운 생각이 들었지만 하루를 함께하니 가족과 같은 정을 느끼게 되었다”며 “다시 한번 꼭 가족전체가 와서 봉사를 하고 싶다”고 말했다.

구 관계자는 “학생들이 방학기간을 자칫 무의미하게 보내기 쉬운데 최근 자원봉사에 관심을 갖는 학생들이 늘어나고 있어 50만 구민의 자원봉사자화의 밝은 희망을 갖게 되었다”며 “특히 이번 자원봉사활동에는 부모와 자녀가 함께 참여하는 봉사활동을 펼쳐 더욱 큰 의미를 갖게 했다”고 전했다.

/정소영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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