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항동 점자도서관 개원

시민일보 / / 기사승인 : 2005-08-03 20:42: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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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서구, 30여평 규모로 녹음도서제작실등 갖춰 강서구(구청장 유 영) 공항동에 시각장애인을 위한 점자도서관이 탄생했다.

3일 구에 따르면 공항동 301의13번지에 위치한 강서점자도서관은 지상 1층 30여평 규모로 사무실과 서고 및 열람실, 녹음도서제작실 등을 갖추고 있다.

소장도서는 점자도서 1500권(350종), 디스켓도서 1500여권(500여종), 녹음도서 650여 테이프(120종), 일반도서인 묵자도서 380여권(300여종)이 있다.

도서관 이용을 원하는 주민은 도서관을 직접 방문하거나 우편대여 제도를 이용해 책을 볼 수 있다.

우편대여제도는 점자도서관에 전화로 회원 가입 신청을 하고, 원하는 도서를 신청 우편으로 받아 읽고난 후 우체통에 반환하는 제도다.

구 관계자는 “서울 시내 점자도서관이 모두 강북 지역에 위치해 있었으나 이번 강서점자도서관이 개관함에 따라 서울 한강이남 서부지역 시각장애인들에게 새로운 희망의 장이 될 것”이라며 “강서점자도서관이 자리 잡기 위해서는 많은 사람들의 관심과 지지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한편 강서점자도서관은 점자도서나 디스켓도서, 녹음도서 제작을 도와줄 자원봉사의 손길을 기다리고 있다.

/정소영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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