침수발생 때 ‘삐~’

시민일보 / / 기사승인 : 2005-08-03 19:56: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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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악구 신림동 저지대 지하주택에 자동경보기 설치 관악구(구청장 김희철)가 관내 저지대 주민들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기 위해 자동경보기를 무료로 설치하는 등 여름철 집중호우로 인한 피해예방에 적극 나섰다.

3일 구에 따르면 구는 침수발생시 위급 사항에 긴급 대처할 수 있는 침수자동경보기와 귀중품을 사전에 보관할 수 있는 진공방수비닐팩을 침수 피해가 우려되는 신림동 일대 저지대 지하주택 700가구에 오는 10일까지 설치해 준다.

자동경보기는 방바닥에 설치돼 있다가 침수상황이 발생하면 경보음을 내 거주민의 안전한 대피를 도와주는 장치며, 방수비닐팩은 각 가정의 귀중품을 침수로부터 보호해주는 장비다.

특히 이번 저지대 침수우려 가구 자동경보기 설치는 시와 구가 각각 50%씩 분담하며, 구는 구민들의 안전을 위해 서울시 자치구 중 가장 빠르게 구입 보급하게 됐다는 게 구 관계자의 설명이다.
이에 앞서 구는 수방대비를 위해 관내 도림천과 봉천천 2개 하천 12.62km를 정비했다.

또 하수도 5426㎥와 빗물받이 7200곳을 준설했으며, 다가올 태풍에 대비해 난곡로 고지배수로도 당초 9월 준공보다 빠른 지난 7월20일 완공 신림4, 8동 지역에 집중되던 빗물을 분산 처리하고 있다.

또한 구는 285억원의 예산을 들여 역점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신림동 빗물펌프장(조감도)의 9월 준공에 앞서 만일의 집중호우로 도림천이 역류될 시 언제라도 임시 가동할 수 있도록 조치했다.

아울러 구는 여름철 수해에 대비해 지난 5월부터 구청장을 본부장으로 하는 재난 안전대책본부를 설치, 본격 가동하는 24시간 수해대비 비상근무체제에 들어간 상태다.
/박영민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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