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장구, 사지말고 빌려 쓰세요

시민일보 / / 기사승인 : 2005-08-01 20:58: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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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로구, 휠체어등 기부받아 무료대여 구로구(구청장 양대웅)가 휠체어 및 목발과 같은 보장구를 무료로 빌려주는 ‘보장구 기부 및 대여 센터’를 운영하고 있어 관내 주민들은 물론 저소득 장애인들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다.

1일 구에 따르면 이는 일시적 사고로 상해를 입은 사람들이 구입해 사용하던 보장구를 기부 받아 저소득 장애인 및 일시적 부상자들에게 무료로 대여해 주는 주민 서비스 제도로서, 지난 1999년부터 실시해 오고 있다.

특히 구는 관내 1만1000여명의 장애인 가운데 대부분이 저소득 장애인으로 보장구 대여 제도는 이들에게 경제적 부담을 크게 덜어주고 있다.

이와 관련해 자신이 사용하던 보장구 및 재활기구를 기부하거나 필요한 기구로 교환하고자 하는 사람은 구청 사회복지과(860-2356)로 수시 접수할 수 있으며, 보장구 대여를 원하는 사람도 구 사회복지과로 신청하면 되고 휠체어, 지팡이 목발 등이 현재 대여가능하다.

양대웅 구청장은 “각 가정에서 방치되던 보장구의 재활용률을 높이고 저소득 장애인들에게 경제적인 도움을 주는 보장구 무료 대여 센터의 운영을 활성화하라”고 관계공무원들에게 당부하고 “이처럼 주민들이 필요로 하는 실질적인 행정 서비스의 개발을 통해 구가 더불어 사는 복지사회의 선두주자로 거듭날 수 있게 되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한편 구는 이와는 별도로 지난해부터 매년 3000여만원의 예산을 투입해 휠체어, 보청기, 욕창 매트리스, 지팡이, 목발 등의 보장구를 구입해 저소득 장애인들에게 직접 전달하는 ‘사랑의 보장구 전달 행사’를 펼치고 있어 장애인복지정책의 모범사례로 평가받고 있다.

/최용선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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