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계동에 보건지소 생긴다

시민일보 / / 기사승인 : 2005-07-24 19:36: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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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원구 서울시 최초로 10월부터 시범운영 노원구(구청장 이기재)가 보건복지부에서 시행하는 ‘도시 보건지소 시범 사업’에 선정돼 서울시 최초로 월계동에 노원구보건소 보건지소를 설치, 오는 10월부터 시범 운영에 들어간다.

24일 구에 따르면 구는 오는 10월까지 조례를 개정하고 구·시비 지원을 받아 월계동 지역에 전용면적 200평 이상의 건물을 임차해 의사, 간호사를 포함한 15명 내외의 인력을 충원해 보건지소를 개소, 다양한 보건의료서비스를 지역 주민들에게 제공할 계획이다.

그 동안 꾸준히 보건지소 등 보건의료 행정의 확대 필요성이 제기된 데 따른 것으로 구는 지난 6월 노원구 지역에 보건지소 설치 당위성을 담은 신청서를 시에 제출, 평가를 거쳐 이달 초 보건복지부의 두 차례를 통해 최종 확정됐다.

특히 만성질환 관리, 방문보건, 재활보건 사업 등 보건복지부가 지정한 핵심사업에 대한 계획 외에 주간보호, 예방접종, 한방건강증진, 구강 보건 등 선택 사업과 지역사회 참여 및 협력체계 구축에 대한 방안 등 구의 보건의료 사업계획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이번 보건지소 개원 예정 지역인 월계동은 영구 임대아파트가 산재해 있으며 월계 지역 전체 인구 9만1608명 중 보건의료 취약인구도 1만5283명이나 돼 보건지소의 설립 필요성이 높은 지역으로 꼽혔다.

또한 지역적으로도 보건소가 위치한 상계동으로의 접근성이 떨어져 주민들이 예방접종이나 건강검진을 위해 내방하려면 30~40분씩 이동해야 되는 불편이 있었으나 이번 보건지소 설치로 인근 하계동, 공릉동 지역 주민들의 의료 서비스 질도 한 단계 업그레이드 될 전망이다.
이기재 구청장은 “월계동에 보건지소가 개원되면 지역의 특성에 맞는 포괄적인 보건의료서비스가 가능하게 돼 지역 주민들의 삶의 질 향상에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박영민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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