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일 구에 따르면 5월말 현재 영등포 전체 노숙자는 690여명으로 이 중 20% 정도는 노숙자 쉼터 등에 입소하지 않고 길거리에서 생활하는 거리 노숙인으로 파악 집계되고 있으며 더운 여름 날씨로 인해 그 수가 점차 늘어나 우려되고 있다.
특히 이들 거리노숙인들 대부분은 영등포역, 영등포 공원, 쪽방지역 등 영등포역 주변지역에 밀집해 있어 이곳을 지나는 시민들에게 많은 불편을 주고 있다.
이에 따라 구는 노숙인보호 야간순찰반을 편성 매주 화·금요일 밤 8시부터 12시까지 활동하고 있으며 이들은 거리노숙인과의 개별상담을 실시해 상담보호센터 이용을 유도하고 있다.
또한 관내 쉼터 및 드랍인센터 등 노숙인 보호시설 내 취사 및 시설 안전 점검을 실시하며 노숙인 보호시설과 영등포역 광장 및 영등포공원 등 취약지역에 방역을 실시해 노숙인들의 안전한 생활을 보호하고 지역주민의 불편 해소에 적극 나서고 있다.
구 관계자는 “앞으로도 계절별 상황별 특성에 맞는 계획을 수립해 비록 근본적인 대책에는 미흡할 지라도 노숙인 대책과 관련해 구의 할 수 있는 한 최선의 노력을 다할 계획이다”고 밝혔다.
한편 구는 지난 1, 2월 월동기에도 노숙인 보호를 위한 일반 순찰 뿐 아니라 구 간부 특별순찰을 실시하고 야간 이동진료소를 운영해 노숙인 상담·보호 조치 등을 통해 노숙인 보호와 일반시민의 불편을 최소화 하는 등 성과를 거둔 바 있다.
/최용선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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