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동구에 한류바람 분다”

시민일보 / / 기사승인 : 2005-07-18 21:0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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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름다운 날들’ 촬영지 일본관광객 인기 “성동구에도 한류열풍(?)”
일본 관광객들의 발길이 성동구(구청장 고재득)로 이어지고 있다.
18일 구에 따르면 이는 금호4가동에 위치한 ‘아름다운 날들’ 촬영지가 일본 관광객들에게 선풍적인 인기를 몰고 있기 때문.

이에 구는 최근 불고 있는 한류 열풍에 힘입어 테마여행의 일환으로 ‘아름다운 날들’ 촬영지의 주변 환경을 조성해 관광 상품으로 개발할 계획이다.

‘아름다운 날들’은 지난 2001년 3월부터 2개월간 SBS에서 방영된 드라마로 이병헌, 최지우, 류시원, 이정현 등이 출연해 인기를 끌었다.

현재 이 드라마는 일본의 NHK에서 방영되고 있다.
드라마 촬영지는 금호4가 1528의201호 옥탑방으로 드라마에서는 최지우의 집으로 촬영됐으며, 실제 소유주는 매봉산악회 회장인 이용수씨의 집이다.

이 곳은 현재 일본의 여행사에서 테마상품으로 개발, 일본잡지에 금호역, 옥수역을 중심으로 촬영지를 찾아가는 방법이 상세히 게재돼 있어 앞으로 일본관광객이 더욱 증가할 것으로 보인다.

이에 따라 구는 인근 주변을 일제 정리하고, 옥정마을마당 및 철계단 주변 녹지대를 깔끔히 정비할 계획이다.

또한, 촬영지 주변에 거주하는 마을주민과 함께 ‘깨끗한 마을 청소운동’을 전개키로 했다.

구 관계자는 “이 곳을 관광 상품으로 개발하게 되면 그동안 한류열풍에 힘입어 큰 인기를 얻고 있던 춘천이나 남이섬에 이어 서울에서도 한류열풍을 이어갈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정소영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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