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일 구에 따르면 망우역 인근의 동서울공업사 부지에 지상 41층, 연면적 2만9000평 규모의 초고층 건축물 2개동이 들어서게 되는 등 망우역 주변 개발이 더욱 탄력을 받을 전망이다.
최근 서울시 도시·건축공동심의위원회에서 ‘망우지구 중심 제1종 지구단위 계획 구역 내 동서울공업사 부지 특별 계획구역 세부 개발 계획’ 심의에서 과거 이 일대 건축물 높이가 최고 90m까지로 제한돼 있던 것에서 초고층 건축물의 건축이 가능하게 됐다고 구는 전했다.
이에 따라 동서울공업사 부지에 지하 6층, 지상 41층에 대형 아울렛 매장, 쇼핑몰 등 판매시설, 복합 영화관, 공동주택을 갖춘 건축물 2개동이 들어설 예정이다.
구 관계자는 “지금까지 건축물 높이가 최고 90m로 제한되어 있어 서울의 중심지나 강남 지역과 달리 고층 건물을 세울 수 없어 그동안 효과적인 도시개발과 지역발전에 많은 제한을 받아왔다”며 “앞으로 망우역 복합역사 건립과 함께 망우역 일대를 중랑구의 랜드마크격인 대규모 유통단지 및 쇼핑, 문화의 중심지로 개발해 동북부 지역의 중심도시로 새롭게 변모시켜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구는 지난해 12월20일 철도청의 자회사인 한국철도개발주식회사간 망우복합역사 건립에 관한 공동협약을 체결하고, 개발 타당성 용역을 의뢰, 지난달 29일 망우복합역사 건립 타당성조사 용역 결과 사업 타당성이 있는 것으로 나타난 바 있다.
이에 구는 앞으로 망우복합역사의 구체적인 개발범위와 용도 결정 및 운영방안과 재정투자방안 등 한국철도개발주식회사와 공동으로 협의해 사업을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정소영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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