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진구 아차산 일대 고구려유적 책자발간

시민일보 / / 기사승인 : 2005-07-14 21:29: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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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진구(구청장 정영섭)가 아차산 일대에 산재해 있는 고구려 유적 관련 책자를 발간해 눈길을 끌고 있다.
14일 구에 따르면 이번에 발간된 책자는 명지대 박물관학과 김정화 교수와 고고미술사학과 전공의 고려대 최종택 교수, 프랑스 건축사 이상대 소장의 공동연구로 편집됐으며, 문헌조사, 현장조사, 국내외 사례조사, 자문회의 등을 통해 완성됐다.

이 책은 고구려 유적 보존 활용방안에 대한 연구 내용과 보루 전경 사진, 위치도, 출토품 등에 대한 상세한 설명과 풍부한 자료를 담고 있다.
주요 내용은 ▲아차산 고구려 보루들에 대한 각각의 보존 및 활용방안 ▲고구려 전시관 건립 방향 및 건립 모형도 ▲홍련봉 1·2보루와 고구려 전시관을 연계해 고구려 유적공원을 조성하는 방안이 검토돼 있다.

특히, 보고서에는 총 17개의 고구려 보루 가운데 홍령봉 1·2보루 등 6개가 집중된 아차산 일대에 고구려 전시관을 건립하는 것이 타당하다고 밝혔으며, 전시관은 단순히 유물을 나열하는 곳이 아니라 관객들이 역사를 체험할 수 있도록 현장 중심으로 꾸며야 할 것으로 분석했다.

구는 이 용역보고서를 적극 활용해 각 보루들에 대한 보존 및 활용계획을 연차적으로 수립, 시행해 소중한 문화재 보존은 물론 살아있는 역사교육 체험의 장소로 활용할 계획이다.
또한, 이 보고서를 전국에 있는 고구려 관련기관에 배포해 문화재관련 계획수립 시 참고토록 하고, 아차산 유적지와 인접한 곳에 고구려 역사와 문화를 보여주는 전시관을 건립해 고구려 문화의 체험현장이 될 수 있도록 추진할 예정이다.

/정소영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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