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져가기! 나눠먹기! 다먹기!”

시민일보 / / 기사승인 : 2005-07-07 20:09: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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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작구 음식물 줄이기 가나다 운동 범시민화 적극추진 동작구(구청장 김우중)가 추진 중인 음식물 줄이기 ‘가나다’ 실천운동이 주민들의 적극적인 호응 속에 자리잡아가고 있다.

특히 금년 상반기 음식물 쓰레기 배출량이 10% 감소하는 등 구의 가나다 실천운동이 실효를 거두고 있는 것으로 나타나 주목된다.

7일 구에 따르면 구는 올해 초부터 음식물 쓰레기를 줄이기 위해 먹고 남은 음식은 가져가기, 덜어서 나누어 먹기, 남기지 않고 다 먹기 등 가나다 실천운동을 적극적으로 추진 중이다.

이를 위해 구는 지난 4월25일 상도5동을 시작으로 지난 5일 흑석2동까지 20개동 50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지역별 음식물 줄이기 실천 결의대회를 개최해 서명운동, 음식업소 직접방문 캠페인 등을 전개했다.

또 남은 음식물을 발효흙 속에 묻어 두면 10 ~14일 경과 후 소멸되는 ‘음식물 소멸용 발효흙’ 3600포를 구매, 관내 단독주택 거주 주민 중 희망하는 세대에 공급했다.

또한 음식물쓰레기를 직접 배출하는 주요 대상인 주부 등 450명을 대상으로 음식물 처리시설과 수도권매립지를 현장견학·체험토록 하는 음식물 줄이기 현장견학을 실시했다.

이 밖에 주민의 자발적인 참여 유도를 위해 전 구민을 대상으로 캠페인을 전개 중이며, 가나다 실천운동에 참여한 지역 내 120곳의 업체에 대해서는 가나다 실천운동 참여업소 표찰을 부착했다.

음식물 줄이기 결의대회에 참가한 사당4동 고승희 주부는 “평소에 음식물 낭비를 실감하면서도 쉽게 실천하지 못하였는데 음식물 줄이기 결의대회에 직접 참가함으로써 식량자원의 낭비와 환경오염 문제 등을 절감하여 먹을 만큼만 조리하여 남기지 않고 다 먹는 생활습관을 통해 남은 음식물 발생을 줄여나가는 데 주부들이 앞장서야 겠다”고 다짐했다.
서광덕 청소행정과장은 “주민들의 남은 음식물 줄이기에 대한 적극적인 참여로 동작구 41만 주민이 남은 음식물 감량을 통해 1인당 연간 1000원씩만 줄여 나간다면 4억1000만원의 예산이 절감될 수 있으며, 식량자원 절약까지 감안하면 몇배의 예산을 절약할 수 있음은 물론 환경까지 업그레이드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김성준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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