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살이’ 방학 프로그램 어때요?

시민일보 / / 기사승인 : 2005-07-04 19:15: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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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파구, 농촌체험 캠프등 마련 송파구(구청장 이유택)가 여름방학을 맞아 30여개에 달하는 다양한 청소년·어린이 대상 프로그램을 마련, 관내 청소년과 어린이들을 기다리고 있다.
4일 구에 따르면 구가 준비한 이번 프로그램들의 테마는 ‘참살이’ 즉 웰빙이다.

그러나 그저 ‘잘 먹고 잘 사는’ 웰빙이 아니라 또래 친구들과 어울려 새로운 문화를 체험하고, 자연을 느끼며, 더불어 사는 것의 의미를 깨닫는 ‘참된 삶’ 웰빙이다.

요가, 골프, 가야금 등 학부모들이 탐을 낼만한 프로그램도 많지만 수많은 프로그램 중 눈에 띄는 것은 마음이 한창 커나가는 시기인 청소년과 어린이들에게 도움이 되는 체험 프로그램들이다.

중학생 자원봉사자들을 위한 ‘청소년 자원봉사학교’가 방학 한달간 문을 열고, ‘어린이 봉사단’은 관내 도서관에서 봉사활동을 펼친다.

또 8월 중 관내 고등학생 30명이 장애아동시설 한사랑 마을을 찾아 펼치는 ‘일일봉사활동’도 예정돼 있다.

자신 밖에 모르기 쉬운 요즘아이들에게 베푸는 기쁨과 더불어 살아가는 세상을 가르쳐 줄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보인다.

또한 오는 23일부터 충남 청원군에서 진행되는 ‘농촌체험캠프’에서는 농촌에서 일손을 도우며 우리쌀의 소중함과 땀의 가치를 배울 수 있고 관내 저소득 가정 중·고생들을 대상으로 오는 26일부터 3박4일의 일정으로 특전사 비호부대에서 열리는 ‘병영체험’은 이들에게 자기 자신을 이겨내는 소중한 경험을 만들어 줄 것이다.

특히 내달 18, 19일 양일간 경기 양평에서 진행되는 ‘인권(人權)이 LIFE 캠프’는 관내 중·고생과 장애청소년, 이주노동자 40명이 인권교육과 함께 농촌체험, ‘나눔의집’ 현장 탐방 등을 함께 한다.

자녀를 균형잡힌 인성을 갖춘 인재, 진정한 삶의 가치를 아는 사회인으로 키우고 싶은 학부모라면 과외나 학원을 알아보기보다 주변의 이런 프로그램들에 눈을 돌려볼 것을 추천한다.
/김성준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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