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로구, 가족봉사단 출범

시민일보 / / 기사승인 : 2005-07-04 18:50: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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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거노인들 찾아 봉사 주 5일 근무제의 확산과 더불어 늘어난 여가시간, 가족과 함께 보람 가득한 시간으로 만들어보는 것은 어떨까?

구로구(구청장 양대웅)는 최근 구로노인종합복지관 대강당에서 ‘가족봉사단’ 발대식을 가졌다.

지난 2일 20여 가족으로 출범한 ‘가족봉사단’은 관내 독거노인들과 1:1로 결연을 맺고 한달에 두번 정도 이들을 찾아 청소와 빨래 등의 봉사활동을 펼치며 ‘가족’이라는 이름 안에서 함께하게 된다.

피로 이어진 가족들도 서로 멀어져가는 핵가족 시대에 오히려 가족을 잃은 독거노인들을 찾아 이들을 끌어안음으로써 진정한 가족의 의미를 체득하는 시간을 갖는 것이다.

봉사단원으로 참여한 박칠성씨(45·구로1동)는 “아내와 함께 딸을 데리고 봉사단에 참여하게 된 것을 자랑스럽게 생각한다”며 “많은 사람들에게 ‘가족봉사단’ 동참을 권유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발대식에 참석한 양대웅 구청장은 격려사를 통해 “구로는 예로부터 어른공경이 뛰어나고 이웃 사랑이 남다른 전통을 가진 지역”이라며 “여러분은 이 같은 구로의 아름다운 전통을 이어나가는 선봉에 서있다”고 가족봉사단을 격려했다.

양 구청장은 또 “주 5일 근무제로 생긴 여가 시간에 가족단위 봉사활동을 통해 보람과 긍지를 느낄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김성준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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