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순찰 ‘기획형’으로 뜬다

시민일보 / / 기사승인 : 2005-06-29 20:42: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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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동구, 온라인 장소접수… 주민평가 받아 “뻔한 환경순찰은 가라”

강동구(구청장 신동우) 환경순찰 방법이 획기적으로 바뀐다.

구는 29일 기존 수동적인 관내 환경순찰에서 탈피해 ‘기획형 환경순찰제’를 시행한다고 밝혔다.

환경순찰은 일반 주민이나 공무원이 생활주변에서 발견되는 위험이나 시설물 하자, 쓰레기 불법투기 등을 발견, 해당 기관에 통보해 개선 및 시정하는 하는 생활민원 해결방법 중 하나.

그러나 지금까지의 환경순찰은 민원 현장을 돌아보는 등의 단순하고 수동적인 돌보기에 급급해 근본적인 문제 해결의 단서를 제시하지 못했다는 지적이 누차 제기돼 왔다.

이에 구 간부와 담당 부서장이 주민과 함께 팔을 걷어 붙치고 ‘기획형 환경순찰제’를 도입키로 했다.

즉 주민들이 인터넷이나 전화로 환경순찰장소를 신청하면 관할부서는 순찰장소에 대한 기본 자료를 사전에 수집 정리해 주민들에게 기본정보를 제공하며 예약된 장소를 업무책임자와 이해관계인을 포함한 주민들이 참여하는 환경순찰을 실시하고 처리결과를 통보해 주민의 평가까지 받는다는 것.

그 첫 번째 ‘기획환경순찰’이 30일 천호2동 구천면길(광진교~천호로데오거리)에서 실시된다. 이날 순찰에는 신동우 구청장이 직접 주민참여자들과 거리를 순찰할 예정이며 구는 주민의견과 적출사항을 동영상 등으로 기록하고 처리결과를 이메일과 문자메세지로 통보해 줄 예정이다.

허영우 감사담당관은 “지금까지 환경순찰이 생활민원해결에 기여한 것은 사실이나 근본적인 해결책을 제시하지 못 했던 것도 사실”이라며 “이번 개선으로 업무부서의 책임성과 현장행정을 통한 주민신뢰도 향상에 기여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강현숙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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