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대문구청사 ‘리모델링’

시민일보 / / 기사승인 : 2005-06-27 20:18: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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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일 준공식… 다목적 강당·첨단 회의실등 갖춰 서대문구(구청장 현동훈) 청사가 새 옷을 갈아입고 주민맞이에 한창이다.
27일 구는 28살 된 낡은 구청사를 증축과 리모델링을 통해 새 단장을 마치고 29일 준공식을 갖는다고 밝혔다.

지난 1977년에 연건평 2900여평으로 건립된 구청사는 낡고 협소해 구청을 방문하는 민원인들에게 불편을 초래함은 물론 증가하는 행정수요와 사무환경 변화에 따라 양질의 서비스 제공을 위한 공간 확충의 필요성이 누차 제기돼 왔다.

특히 전산실과 전화기계실의 통합운영을 위한 공간과 회의실, 강당 등의 기본적인 시설 등이 매우 부족한 상태였다.

이에 구는 총 110억원(시비 40억, 구비 70억)의 예산을 투입해 지난 2003년 1월 서대문구청사 리모델링 사업에 돌입했다.

2년 6개월여 간의 공사기간을 거쳐 구청사는 829평이 증축되고 연면적 3729평에 지하 1층, 지상 6층으로 건립됐다.

기존 부족했던 대회의실, 사무실, 통합정보통신실, 자원봉사 전용센터, 다목적 강당, 체력단련장, 기관실 등이 새롭게 갖춰져 넓고 산뜻한 청사로 거듭나 양질의 행정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는 전기를 마련했다.

이번 리모델링의 특징은 구청 곳곳에 주민을 위한 세심한 배려를 아끼지 않았다는 점.
우선 빔프로젝터, PDP, 돌비 서라운드 시스템 등 방송설비를 갖춘 첨단 회의실이 마련됐다. 최대 100여명이 들어갈 수 있어 각종 회의나 토론회 등을 개최할 수 있도록 꾸며져, 현재 매월 25일에 개최되는 ‘생방송 TV 반상회’가 이곳에서 진행되고 있으며 주민에게도 개방할 예정이다.

또한 다목적 강당은 구청 6층에 체육관과 강당을 복합시킨 170여평의 공간으로 평소에는 탁구대를 설치, 체육시설로 활용하고, 각종 행사시에는 의자를 놓아 다른 용도로 사용이 가능하다.

구 역점사업인 자원봉사활성화 차원에서 자원봉사 전용 센터를 설치, 그동안 유진상가에 있던 자원봉사센터를 청사내로 이전해 자원봉사자들의 공간을 확충했다.

이밖에 28년간 사용해 노후 배관과 용량이 부족, 에너지 손실이 많았던 냉·난방 설비와 창호를 교체하고 동 파이프 시공으로 에너지 손실을 최소화했으며, 장애인 및 노약자용 엘리베이터를 추가 설치하고 장애인 전용화장실, 주차구역, 유도블럭 등을 대폭 교체하는 등 장애인과 노약자를 위한 편의시설을 대폭 보강했다고 구 관계자는 전했다.

구 관계자는 “공사기간동안 불편을 감수해 준 주민, 직원 그리고 민원인들에게 진심으로 감사 드린다”며 “투명행정을 의미하는 청사 외관의 유리처럼 앞으로 투명하고 신속하게 주민들에게 양질의 행정서비스를 제공하는데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강현숙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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