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치~할머니 찍습니다”

시민일보 / / 기사승인 : 2005-06-23 20:04: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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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북구 주민자치센터 , 무료영정사진 촬영 “할머니, 할아버지 웃으세요. 찍습니다.”
23일 강북구(구청장 김현풍) 미아6·7동 주민자치센터에서 혼자 살거나 경제적 어려움으로 영정사진을 준비하지 못한 노인들을 대상으로 한 무료 영정사진 촬영 행사가 열렸다.

노인들과 함께하는 나눔의 삶을 실천하기 위해 마련된 이날 행사는 한화종합화학봉사단이 경비를 지원하고, 구청직원들로 구성된 사진동호회 회원들이 촬영을 맡았다.

이날 행사에 참여한 한 할머니는 “어렵게 사는 노인들을 위해 이런 뜻 깊은 행사를 마련해 줘 너무 감사하다”며 “돈이 없어 마련하지 못한 영정사진을 이제야 마련하게 됐다”며 눈시울을 붉혔다.

김영진 동장은 “이번 독거노인 영정사진 무료촬영은 어려운 이웃을 돕기 위해 민간기업과 관이 힘을 모았다는 데 의미가 있다”며 “앞으로도 주민들과 함께 어려운 이웃을 위한 지원사업을 활발하게 펼쳐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김 동장은 또 “이번 행사를 시작으로 앞으로 4차에 걸쳐 매달 관내 만65세 이상 저소득 노인 20분께 영정사진을 무료로 촬영해 드릴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한화종합화학봉사단은 지난해부터 미아6, 7동 저소득 주민들을 도와주고 있다.
/박영민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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