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텃밭 가꿔서 사랑 나눠요”

시민일보 / / 기사승인 : 2005-06-23 19:30: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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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천구, 독산동 시유지에 채소심어 독거노인등 전달 무단 투기된 쓰레기만 쌓여가던 자투리 땅이 형편이 어려운 지역 주민들을 돕는 ‘사랑의 텃밭’으로 거듭났다.
금천구(구청장 한인수)는 관내 독산1동 새마을 부녀회와 1동 분소 백합봉사회가 독산동에 위치한 80여평 넓이의 시유지에 상추, 토마토 등 채소를 재배해 독거노인이나 기초생활수급자들에게 제공하고 있다고 23일 밝혔다.

구에 따르면 이 땅은 독산1동과 광명시 소하동의 경계지역에 방치된 도로로 지난 2002년 인근에 아파트가 들어서 소방도로를 확보하는 과정에서 남겨진 기존 도로의 자투리땅인데 이곳에 각종 생활쓰레기가 무단으로 버려지고 포장마차가 들어서는 등의 문제로 주민들의 민원이 끊이지 않았다.

이에 동은 민원을 해결하는 동시에 관내 저소득 주민 돕기를 위해 ‘사랑의 텃밭’을 만들게 된 것이다.

구에 따르면 독산1동 새마을부녀회는 현재 독거노인 밑반찬 만들어 드리기 사업과 연계 추진 중이며 1동 분소 백합봉사회는 기초생활수급자 및 저소득층을 방문해 야채를 제공하는 활동을 벌이고 있다.

이재길 독산1동 분소장은 “앞으로 텃밭 주변에 계절별 꽃을 심어 가꾸고 인근 유치원과 어린집 등의 어린이들을 위한 자연학습장으로 활용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김성준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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