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초-반포 단절된 생활권 연결고리 지하횡단보도 완공

시민일보 / / 기사승인 : 2005-06-12 20:49: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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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초구 주민 이동 편의 개선… 오늘부터 개통 서초구(구청장 조남호) 서초동 반포아파트와 반포동 삼호가든4차 아파트 주민들의 이동 편의가 개선될 전망이다.

12일 구에 따르면 경부고속도로로 인해 생활권이 동서로 단절된 서초동 삼호아파트와 반포동 삼호가든4차아파트 사이를 연결하는 지하 횡단보도가 완공돼 인근 중·고등학교 학생들의 통학길 불편해소는 물론 주민 이동편의를 확보하게 됐다.

구는 경부고속도로 반포IC 부산방향 300m 지점에 폭 3.5m, 높이 3.0m, 길이 113m 규모의 경부고속도로 횡단 지하보도를 완공, 13일 개통식을 갖고 시민들에게 개방한다.

지난 2003년 12월부터 이달까지 1년6개월에 걸쳐 29억원의 예산이 투입돼 이번에 완공된 경부고속도로 지하 횡단보도는 지반을 개착하지 않고 지하에서 대형 강관을 특수 추진기로 박아 넣은 뒤 흙을 빼내는 최첨단 공법이 적용됐다.

이러한 신공법의 도입으로 공사기간의 단축은 물론, 상부 고속도로의 교통을 차단하지 않고, 무소음, 무진동으로 공사를 추진함으로써 차량소통과 주민들의 불편도 최소화했다.

특히 그동안 5분 거리의 반포고등학교를 두고도 걸어서 40분 거리의 양재고등학교로 다녀야했던 서초동 학생들이 반포고로 다닐 수 있게 됐을 뿐만 아니라 반포동 지역에서도 서초동의 서일중학교로 통학이 가능하게 됐다.

이밖에 구는 경부고속도로 지하 횡단보도 출입구 주변에 소공원을 설치하는 한편, 지하보도를 통과해 나오면 명달공원까지 폭 3.5m, 길이 205m 규모의 오솔길을 조성해 인근 주민들이 산책로로도 이용할 수 있도록 세심한 배려를 아끼지 않았다.

/강현숙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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