담장허물기로 주차난 해소

시민일보 / / 기사승인 : 2005-06-12 20:47: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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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평구, 공사전후 관리…참여때 550만원 내 지원 은평구(구청장 노재동)가 대문과 담장을 허물고 주차장과 조경시설을 조성하는 ‘담장허물기 사업’을 적극 추진하고 있다.

12일 구에 따르면 구는 턱없이 부족한 관내 주차공간을 확보하고 이웃간의 마음의 담도 허물자는 취지에서 지난해부터 담장허물기 사업을 추진, 사업 참여를 신청할 경우 550만원 한도에서 주차공간 설계 및 시공과 조경시설 설치공사를 무상으로 대행해 주고 있다.

관할 동사무소와 구청에 신청하면 전문 업체가 가설계안을 작성하고 가옥주가 설계안에 동의하면 공사를 시행하게 되며 공사완료 후에도 하자가 있으면 무상보수를 해주고 있다.

또한 구는 담장을 없앤 후에도 차량이 완전히 주차하기 어려운 경우는 도로걸침주차도 허용하며 주차장을 설치하고자 하나 전신주, 통신주 등 지장물로 인해 차량출입이 불가능할 경우 옮겨준다.

담장 허물기 사업에 참여한 은평구 역촌1동, 신사1동 주민들은 “집집마다 담장을 허물고 그 자리에 주차장과 조경시설을 만드니 주차문제로 이웃과 얼굴 붉힐 일이 없어졌다”며 “집안 정원도 이웃과 함께 할 수 있으니 마음의 담장도 허물어졌다”고 말했다.

/강현숙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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