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의 보장구 전달식’ 열려

시민일보 / / 기사승인 : 2005-05-31 20:5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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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로구, 장애인에 휠체어·지팡이등 지원 구로구(구청장 양대웅)는 31일 오전 구청 대강당에서 ‘2005 사랑의 보장구 전달식’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서 구는 관내 저소득 장애인 171명에게 총 3000만원의 예산을 들여 마련한 휠체어, 보청기, 욕창 매트리스, 지팡이, 목발 등의 보장구를 전달하고 장애인 복지 증진에 힘써온 모범장애인 20명과 유공구민 10명에 대한 구청장 표창 행사를 가졌다.

또 정신지체 장애인들의 합창·댄스 공연, 장애특수학급 학생들의 난타 공연, 스포츠댄스팀과 타악기 연주단 공연 등 다양한 축하공연이 마련돼 장애인과 일반 주민들이 함께 하는 축제분위기가 연출됐다고 구는 전했다.
특히 이날 보장구 전달에 앞서 구는 수혜대상 선정의 공정성을 높이기 위해 관내 등록 장애인 1만2391명 전원을 대상으로 한 전수조사를 실시한 것으로 알려졌다.

또한 행사 중 보장구 전달과 표창장 수여과정에서 수혜장애인과 수상자가 단상에 오르는 것이 아니라 구청장이 이들의 자리로 찾아가 전달하는 모습을 보여 장애인 눈높이에 맞춘 진정한 장애인 행사의 전형을 제시했다고 구는 자평했다.

양대웅 구청장은 이날 행사에서 격려사를 통해 “이번 행사가 장애인들의 불편을 덜어주고 이동권을 신장시키는 초석이 되길 바란다”며 “이처럼 주민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주는 복지행정 서비스의 개발을 통해 우리 구를 살기 좋은 고장의 대명사로 만들어가는 데 힘써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구는 지난해 장애인복지 분야 인센티브 평가에서 최우수구로 선정, 인센티브 포상금 3억1500만원을 받아 그 대부분을 ‘장애인 편의시설 확충·정비 사업’, ‘장애인 보장구 전달 사업’, ‘장애인 전산교육장 시설 개선 사업’ 등에 재투입한 바 있다.

/김성준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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